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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젠지 '비디디' 곽보성 "C9가 8강 진출팀 중 제일 약하다 생각해 다행"

이한빛2021-10-19 11:00

'비디디' 곽보성이 장기전 끝에 D조 1위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18일과 19일(한국 기준)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D조 2라운드가 진행됐다. 사상 초유의 4자 동률로 세 번의 타이 브레이커 경기까지 치른 결과 젠지는 D조 1위로 8강에 진출했고, 대진 추첨식에서 C9와의 매치업이 성사됐다.

'비디디' 곽보성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정말 길었다. 기운이 없지만 뿌듯한 하루였다"며, "잠자는 것부터 컨디션 관리가 잘못됐다. 이렇게 길게 경기하는 건 처음이었다. 오늘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경기가 많았음에도 어떻게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었는지 묻자, 곽보성은 "경기를 많이 하다보니 긴장 자체가 되지 않았고, 경기 중 할 수 있는 것들이 눈에 보였다"고 설명했다.

부담감은 느끼지 않았지만 하루 종일 힘들고 정신 없었다는 곽보성은 8강 상대인 C9에 "다른 팀들이 정말 강하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C9가 그 중에 제일 약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곽보성은 "중간에 경기가 이상하게 풀려서 어려웠지만, 8강은 준비 잘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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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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