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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국제전 커리어 첫 승 기록한 구마유시 "DFM도 잘 했으면"

박상진2021-10-12 14:30


국제대회 첫 경기를 치른 '구마유시' 이민형이 경기 소감과 함께 상대인 DFM과 인연에 대해 짧게 소개했다.

12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1일차 5경기에서 한국 LCK T1이 일본 LJL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를 상대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두 팀의 경기력 차이가 예상됐지만, 그 이상으로 T1이 활약하며 기적적으로 그룹 스테이지에 오른 DFM에 제대로 신고식을 선사했다.

이날 T1 원거리 딜러로 출전한 '구마유시' 이민형은 진을 선택해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매체 개별 인터뷰에서 만난 이민형은 롤드컵 첫 경기 소감에 대해 "긴장을 많이 했는데 수월하게 이겨서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롤드컵 첫 경기에서 자신이 원거리 딜러를 하게 된 계기였던 진을 선택한 것에 대해 "원거리 딜러 챔피언이 많이 밴 되어서 선택지 중에 고른 것이 진이었다"며 소개했다.

경기 전 진과 유미의 조합에 대해 많은 궁금증을 낳았고, 좋은 경기 결과를 낸 것에 대해 이민형은 "혼자서 잘할 수 있는 챔피언이 무엇이 있을까 하는 생각 끝에 진이라는 결론이 나오기도 했다"고 전한 후 최근 롤드컵 메타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미스 포춘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에 대한 답으로는 "여러 가지 선택이 가능한 상황에서 진을 골랐기에 나온 결과다"고 전했다.

DFM과 경기가 일방적으로 끝나며 본인이 활약할 틈이 나오지 않아 아쉽지 않냐는 질문에는 "우리 팀이 잘하는 것을 보고 흐뭇하게 CS를 쌓는 재미를 즐기고 있었다"는 답을 준 이민형은 이어 "나는 CS를 많이 기록하는 것에 희열을 느끼는지라 만족스러운 게임을 했다"고 전했다. 경기 초반 상대의 찌르기를 흘려낸 것에 대해서도 "들어올 타이밍이 아니었는데 들어와서 침착하게 밀어내자는 생각으로 대응했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DFM에 보내는 응원만큼 이민형 역시 같은 조에서 첫 경기를 치른 상대였던 DFM이 잘 했으면 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민형은 "아카데미 시절 DFM과 연습 경기를 많이 했다. 농담으로 DFM이 형제 팀이라는 이야기를 할 정도로 서로 연습을 많이 했었고, 그래서 나 역시 DFM이 좋은 성과를 내길 바란다"고 전한 후 DFM의 경기력에 대해서는 "반전은 없었다"고 말했다.

T1과 이민형의 다음 상대는 LPL 1번 시드인 EDG. '바이퍼' 박도현이 활약 중인 EDG를 상대로 대결할 경기에 대해 이민형은 "우리 팀이 더 잘할 거라고 생각하고, 바텀 라인이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해 우리 바텀이 잘 해야 수월하게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첫 국제대회를 치르는 이민형은 시차와 식사에 대해서도 전했다. 이민형은 "출국 전부터 시차를 맞춰 지금은 거의 적응했다"고 말한 후 "식사는 처음에 맛있었는데, 슬슬 원래 먹던 음식 생각이 나더라. 지금은 한국 치킨이 생각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민형은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다음 상대인 EDG를 꺾고 8강에 1위로 올라간 후 이번 롤드컵 좋은 성적으로 마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라이엇 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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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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