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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오른 DFM 아리아 "내가 퍽즈보다 라인전 잘했다"

이한빛2021-10-08 15:50

DFM '아리아' 이가을이 C9와의 1위 결정전 소감을 전했다.

데토네이션 포커스미(DFM)이 8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플레이-인 B조 1위 결정전에서 클라우드 나인(C9)을 꺾고 본선 그룹 스테이지 진출에 성공했다. 이는 DFM 팀 최초일 뿐만 아니라 LJL 최초이기도 하다.

'아리아' 이가을은 경기 후 승리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모습으로 인터뷰에 참여했다. 이가을은 "타이브레이커를 할 것이라 생각도 하지 않았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 준 유니콘스 오브 러브에게 감사하다"며, "인터뷰에서 '퍽즈' 루카 페르코비치와의 말을 주고 받는 게 좋았다. 리매치를 기대했었고, 오늘 경기는 전체적으로 힘들었다. 하지만 라인전은 내가 더 잘하지 않았나 싶다"며 상기된 얼굴로 소감을 전했다.

이런 DFM도 C9와의 이번 롤드컵 첫 경기에선 밴픽부터 꼬이는 모습과 함께 패배했다. 그룹 스테이지 직행을 둔 중요한 대결에서 멋지게 복수까지 해낸 것. 이가을은 어떤 피드백이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밴픽에 대해 많이 이야기했다. 대회를 보며 상대가 미드 3:3을 강하게 한다는 걸 알았으니 그에 맞춰서 하거나 밴픽적으론 힘드니 조금 흘리더라도 후반까지 시간을 벌면서 게임하자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DFM이 LJL을 대표해 새롭게 만든 기록은 전세계 팬들의 심금을 울렸다. "나에게 첫 롤드컵이기도 한데 그룹 스테이지까지 가게 됐다는 게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던 이가을은 "그룹 스테이지 경기도 최선을 다해서 후회하지 않는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짐하며 인터뷰를 끝맺었다.

*이미지 출처=롤드컵 생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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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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