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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K] 롤스터Y 강동훈 감독-‘이삭’ 김은수 “세계 대회 4강 이상 노릴 것”

김형근2021-09-19 20:20

무실세트로 WCK 초대 우승팀이 된 롤스터Y의 강동훈 감독과 ‘이삭’ 김은수가 우승의 기쁨과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이야기했다.

19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1 와일드 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 결승전에서 롤스터Y가 브레이크 프레임 게이밍(이하 BFG)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4-0으로 승리했다.

롤스터Y와 진행한 공동 인터뷰 전문은 다음과 같다.

우승 소감을 간단히 부탁드린다.
‘이삭’ 김은수: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서 너무 좋고, 말로 설명할 수 없을 만큼 기쁘다. 게임 대회에서는 생애 첫 우승이라 너무 설레서 말이 잘 나오지 않을 정도다.
강동훈 감독: 우승한 것도 기쁘지만 선수들이 발전 속도가 매우 빨랐다. 그 과정에 스스로 느끼는 것들이 많다는 것이 고무적이고 세계 대회를 잘 준비하면 좋은 성적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다.

무실세트 우승을 기록했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이삭’ 김은수: 무실세트라는 것에는 큰 감흥은 없지만 준비한 것만큼 결과가 잘 나와 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한 것이 기뻤다. 아무래도 기본 체급 자체가 저희가 한 수 위기도 했고, 라인전과 운영으로 넘어가는 단계가 다른 팀보다 앞서있다고 생각했다.

이번 대회에서 고비는 없었나?
‘이삭’ 김은수: 특별히 고비라 할 순간은 없었다. 4강전인 T1전에는 1세트때 피드백을 조금 오래 받긴 했지만 계속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렸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의 발전 속도가 빠르다고 했는데, 얼마나 만족했나?
강동훈 감독: 처음에 선수들 뽑으면서 이야기했던 것이 “무조건 우승 시켜주겠다.”였다. 새로운 종목을 창단하면 꼭 우승했기에 자신 있었고 선수들 역시 제가 생각한 속도 이상으로 잘해줬다. 우승은 예상했지만 무실세트까지 생각하지 않았기에 더욱 기쁘다.

세계 대회에서의 목표는 어디까지인가?
강동훈 감독: 최근 해외 팀과 스크림을 많이 하고 있는데, 그 팀들을 상대하면서 많이 지기도 했지만 승률이 올라가면서 겨뤄볼 만해졌다. 처음에는 중국이나 동남아시아쪽 팀들과 차이가 많이 났는데, 발전 속도를 봤을 때 자신감이 생겼고 이번 대회도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됐다. 목표로는 지금 4강을 잡고 있는데 이정도의 발전 속도라면 더 높이도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만일 한 명의 선수를 MVP로 뽑는다면 누구일까?
강동훈 감독: 다 잘했던 것 같다. 도중에 흐트러질 뻔도 했지만 잘 추스른 선수들이 기특하다. 옆에 있는 김은수 선수도 제가 봐온 선수들 중 많은 노력을 통해 가장 많이 향상된 선수이며 앞으로 더 잘할 것 이라 생각한다.

지금까지 다양한 픽 선보였는데 해보고 싶었던 픽이 있다면?
‘이삭’ 김은수: 제가 이렐리아라는 챔피언을 좋아해서 준비했는데 선택할 상황이 나오지 않아 아쉬웠다. 국제 대회 때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

세계 대회에서 만나고 싶은 팀은?
강동훈 감독: 선수들이 가장 만나고 싶은 팀이 OMG로 알고 있으며, 이전에 아쉽게 졌는데 그 때보다 팀이 훨씬 좋아졌기에 다시 한 번 대결해보고 싶다. 우리가 얼마나 경쟁력이 있는지 파악하고 싶으며, OMG를 이기면 4강 이상도 가능할 것 같다. 동남아시아쪽에는 플래시 울브즈나 원 팀이 잘 하고 있으며, 특히 플래시 울브즈의 미드 선수가 잘하고 있어서 우리 김은수 선수도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살렘’ 이성진 선수는 어떤 이유로 선발하게 됐나?
강동훈 감독: 팀 구성 때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성격이나 게임적 밸런스도 잘 맞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부분을 채우기 위해 선택했다. 이성진 선수는 ‘왕자영요’때 처음 뽑았던 친구로 성실하고 성격을 잘 파악하고 있어서 같이 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팀 조율이나 운영에 대해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해서 1년쯤 쉬었지만 미리 연락해서 복귀를 시켰다.
‘이삭’ 김은수: 오래 전부터 봐왔는데 10살 차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좋은 형이다.

마지막으로 한 마디씩 한다면?
‘이삭’ 김은수: ‘왕자영요’ 때는 경기 나가지 못했는데 이번에 감독님이나 코치님이 믿어주셔서 이 자리까지 오게 됐고, 너무 많이 배웠다. 게임에 대한 지식을 하나씩 채워가는 단계가 좋았다. 팀과 동료들에게도 감사하며 세계대회에서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강동훈 감독: 저도 많이 집중해서 선수들 지도하려고 노력했지만 코치들도 많이 도왔다. 다들 고맙고 특히 김은수 선수는 ‘왕자영요’ 시절에 서브로 경기 못나갔던 울분이 있는 친구인데 여기 와서 잘 성장해서 우승해 최고의 미드 라이너가 됐다. 선수들 모두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을 것이며 더 좋은 모습 보여주도록 노력했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과 지원해주시는 사무국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열심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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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근 기자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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