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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K] 리브 샌드박스 서규원 코치 "선수들 부담감 덜어주지 못한 게 아쉽다"

이한빛2021-09-11 18:45

리브 샌드박스 서규원 코치가 1승 2패라는 성적에 아쉬움을 표했다.

리브 샌드박스가 11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1 와일드 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 그룹 스테이지 5일차 1경기에서 뉴 챌린지(NC)를 상대로 깔끔한 승리를 거두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세인트' 서규원 코치는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 선수들의 부담감을 던 덕에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아래는 서규원 코치와 진행한 인터뷰 전문이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우리가 T1전과 글럭 게이밍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드렸다. 마인드 컨트롤에서 이슈가 있었는데 오늘만큼은 유종의 미를 거두잔 마음으로 임했다. 오늘 승리가 간절했던 만큼 결과가 잘 나와서 기쁘다.

두 경기에서 마인드 컨트롤 이슈가 있었다는 건 구체적으로 어떤 뜻인가
코치 박스에서 선수들의 보이스를 들으며 관전하는 입장에서 선수들이 부담감과 긴장을 안고 게임하는 걸 알 수 있었다. 스크림 성적도 잘 나오고 한중전에서도 부담 없이 게임에 임했지만, 아무래도 대회 경험이 많지 않아 긴장하지 않았나 싶다. 오늘 NC전에서 마음을 다잡고 경기에 임했다.

하지만 선수단 대다수가 타 종목 경험이 있는데
왕자영요라는 게임 자체가 한국에서 메이저한 게임이 아니어서 지켜보는 눈이 많지 않았고 그만큼 부담감도 덜했다. WCK는 LCK에서 활동하는 수준 높은 선수들이 경기하는 경기장이고 뷰어십도 상대적을 높게 나와 선수들이 부담감을 느꼈던 것 같다.

코치로서 어떻게 선수단의 긴장을 풀어줬는지
나도 프로게이머란 직업 자체에 로망을 가졌지만, 어느 정도 e스포츠에 있던 지금은 돈을 받고 하는 직업이며 일을 하러 온 것이라고 말해주고 있다. NC는 마지막 상대이다 보니 선수들과 1:1 면담을 하며 마인드 컨트롤을 해줬다.

대회 결과가 아쉬울 듯 하다
우리팀을 경계한단 말을 들었다. 중국과 동남아의 팀들과 진행한 스크림 승률이 좋게 나와서 WCK에서 큰 기대도 받았다. 나를 비롯해 팀의 모든 구성원이 이런 결과가 나올 것이라 상상하지 못했다. 아쉽긴 하지만 와일드 리프트 관련 경기가 또 나온다면 WCK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어떤 점을 보완하고 싶은가
아직까지 선수단 교체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 당장은 대회에 임하는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연습 환경을 만들어야 할 것 같다. WCK의 경험을 통해 멘탈적으로 복기해야 하는 시점이 아닌가 싶다.

이번 WCK에서 어느 팀이 결승에 오를 것 같은가
우승은 kt 롤스터 Y가 유력하다고 본다. WCK 경기들을 보며 전력 분석을 하는데, 롤스터 Y의 운영과 밴픽, 선수들의 합은 WCK에서 가장 체계적이고 교과서같다. 결승전에 오를 후보는 T1이 아닐까 싶다. 별 기대를 받지 못했던 팀이지만 WCK에서 보여준 경기력이 강력했다. 선수 개개인 포텐셜도 높아 결승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감이 오지 않는다. 결승전에 오르게 된다면 롤스터 Y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거 같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와일드 리프트가 PC LoL보다 비교를 받고 있지만, 와일드 리프트는 PC LoL의 IP를 따왔어도 완전히 다른 게임이라 생각한다. 축소판이라 보기 보다는 아예 다른 장르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와일드 리프트 판 자체가 커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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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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