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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선발전] ‘구마유시’ 이민형 “롤드컵 무게감 실감...‘세체원’까지 노려보겠다”

박상진2021-09-02 23:32


선발전 마지막 대결을 승리하고 그룹 스테이지 직행을 확정지은 T1의 ‘구마유시’ 이민형이 승리 소감을 이야기했다.

2일 서울 종로구의 LCK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LCK 대표 선발전’ 최종전에서 T1이 한화생명e스포츠를 풀세트 접전 끝에 제압하며 3번 시드를 차지했다. 이날 경기 결과로 T1은 플레이-인을 건너뛰고 그룹 스테이지부터 롤드컵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그룹 스테이지로 직행하게 된 소감에 대해 “T1이 롤드컵 진출이 오랜만이고 저도 국제 대회가 처음이라 많이 기대된다. 가서도 잘 할 수 있도록 연습 열심히 하겠다.”고 말한 이민형은 지난해 선발전과의 차이점에 대해 “지난해의 경우 출전을 생각지도 못했다가 갑자기 출전한 것이라 롤드컵의 무게를 잘 몰랐지만, 올해는 2라운드부터 출전하면서 제 쌓아올린 것을 결실을 맺어 의미가 크다.”고 이야기했다.

최종전 첫 두 세트를 손쉽게 가져간 것에 대해 ”첫 두 세트는 저희가 준비한 대로 열심히 해서 이겼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 한 이민형은 반면 상대에 내줬던 3, 4세트에 대해 “챔피언에 대한 저의 숙련도와 이해도를 조금 더 올려야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특히 4세트 때 “안정적으로 하자”는 이야기가 나온 것에 대해 “그 때 무리한 이니시를 걸다가 넘어진 느낌이 있어서, 팀원들을 급하게 만든 것 같아 그런 콜을 한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오늘 경기에서 대결한 한화생명의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에 대해서는 “정규 시즌 2라운드 대결서도 좋은 경기력 선보였고, 선발전 기간에도 좋은 폼을 선보여서 경기 전에 잘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주로 사용하는 픽 중 ‘징크스’의 경우 자신과 악동 이미지가 겹친다는 질문에 “‘징크스’도 킬을 먹으며 앞으로 치고 나가며 딜을 하는 스타일이라 제가 좋아하는 챔피언이다.”라고 답한 뒤 “저 아니면 잘 선택하지 않는 픽이기도 하고 제가 잘한다고 생각해서 자신감 있게 꺼낼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아펠리오스 역시 “좋은 챔피언이라 생각하고 제가 잘해서 자주 픽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챔피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반면 오늘 선택했던 이즈리얼에 대해서는 “특정 상황에 좋은 선택이라 생각했으나, 현재 메타에서는 플레이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이에 대해서 대안을 좀 더 연구해봐야 할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이 외에도 선발전에 앞서 3세트부터 출전했던 DK와의 LCK 결승전에 대해 “전광판 때문에 조금 많이 더웠고, 관객 분들이 없어 결승전만의 묘미를 느끼지 못한 것 같아 재미는 좀 없었다.”고 당시의 소감을 밝힌 뒤 “플레이오프 기간 동안 잘해준 ‘테디’ 박진성 선수에게 고맙고, 저도 그렇고 팬 분들도 역스윕을 기대했지만 이뤄내지 못해 아쉬웠다.”고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롤드컵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지를 묻는 질문에 “롤드컵에 대해 제가 이야기해왔던 말들을 증명하고 싶으며, 폼을 더 올려 ‘세체원’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힌 이민형은 “저희 팀을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게 감사드리며 3번 시드로 가게된 만큼 본 대회에서도 좋은 경기력 기대해주시고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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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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