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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스카웃' 이예찬-'바이퍼' 박도현 활약한 EDG, FPX 꺾고 서머 우승

이한빛2021-09-02 22:32

EDG가 FPX를 꺾고 3년 만에 LPL 정상에 올랐다.

2일 중국에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LPL) 서머' 결승전에서 에드워드 게이밍(EDG)은 펀플러스 피닉스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고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되었다. EDG는 다가오는 '2021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LPL 1번 시드 자격으로 참가하게 된다.

EDG는 1세트에서 루시안-리 신-트위스티드 페이트-이즈리얼-레오나를 선택했고, FPX는 제이스-올라스-사일러스-바루스-브라움으로 자신감 있는 픽 위주로 조합을 짰다. EDG는 초반부터 '지에지에' 리 신이 FPX의 상체를 후벼 파며 대량 득점을 올렸다. FPX는 20분 미드 부근 한타에서 3:2 교환으로 미드 1차 포탑 철거에 성공했지만 격차를 일부 좁히는 것에 불과했다. 그러나 중후반 단계에 접어들자 '바이퍼' 박도현이 적 챔피언을 청소하고, 아군과 함께 바론 버프를 두른 채 적진에 진격에 넥서스를 철거했다.

2세트에서 진영을 바꾼 FPX는 나르-신 짜오-오리아나-아펠리오스-브라움을 가져갔고, EDG는 루시안-리 신-라이즈-징크스-쓰레쉬를 픽하며 미드-바텀 조합을 바꿨다. 일방적으로 휘둘렸던 1세트와 달리 FPX는 초중반 공성에서 앞서며 킬에서 밀림에도 불구하고 골드에서 앞섰다. 적극적인 교전보다는 철거에 집중하던 EDG는 24분 라이즈의 궁극기를 활용해 기습 바론 버스트에 나섰다. FPX도 견제를 위해 모여들자 EDG는 방향을 전환해 적을 몰살시키고 버프까지 챙겨 쐐기를 박았다. '스카웃' 이예찬과 박도현은 노데스로 FPX을 제압하며 우승으로 한 발자국 더 다가갔다.

나르-신 짜오-라이즈-아펠리오스-알리스타로 3세트에 나선 EDG는 초반부터 '너구리' 장하권의 케넨, '도인비' 김태상의 갈리오, 'Lwx'의 바루스를 한 번 이상 처치하며 기세 좋게 출발했다. FPX의 반격이 한 차례 있었지만 18분 한타에서 갈리오를 제외한 챔피언 넷을 제압한 EDG는 완전히 협곡 전반에 걸친 주도권을 가져가게 됐다. 그러나 33분 한타에서 FPX가 4킬을 쓸어담고 바론을 전리품으로 챙겨 단숨에 전황을 뒤집어버렸다. FPX는 여세를 몰아 그대로 한 세트를 만회했다.

4세트 초반엔 FPX가 김태상의 갈리오를 앞세워 크게 득점했다. 19분 만에 두 팀의 골드 격차는 8천 이상 벌어져 EDG가 압도적으로 불리한 상태였다. '플랑드레' 나르는 적 한가운데에 순간 이동을 사용하는 등 판단 미스까지 겹쳐 패색이 짙어졌지만, 박도현의 아펠리오스가 해결사로 나섰다. 킬-어시스트는 적지만 거의 죽지 않으며 안정적으로 허리를 지킨 이예찬 덕에 시간을 번 박도현은 맹렬한 기세로 킬을 쌓았다. 결국 43분 바론을 확보한 뒤 적을 일망타진한 EDG는 그대로 FPX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서머 우승 MVP는 결승전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준 이예찬이 차지했다.

*이미지 출처=LPL 생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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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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