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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선발전] '데프트' 김혁규 "막연한 상상이었던 롤드컵, 현실이 되었다"

김형근2021-09-01 20:35

서머 정규 시즌 8위에 머물렀다가 롤드컵 진출 티켓을 따낸 '데프트' 김혁규가 한껏 기뻐했다.

1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2021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대표 선발전’ 2라운드 농심 레드포스와 한화생명 e스포츠의 대결에서 한화생명이 완승을 거두며 롤드컵행 티켓을 거머 쥐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데프트' 김혁규는 "정규 시즌을 하면서 실력만 올라간다면 어떻게든 선발전 때 잘하고 롤드컵에 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상상을 했다. 현실이 되어서 열심히 한 보람이 생긴다"며 소감을 밝혔다. 평소 감정 표현이 크지 않음에도 김혁규는 마스크 너머로도 알 수 있을만큼 환히 미소 지으며 "나부터 롤드컵 진출에 감격했다. 동생들이 뭐라 하는지 잘 들리지도 않았다"며 완승의 순간을 전했다.
 
서머 정규 시즌 종료 후부터 선발전 전까지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를 묻자 김혁규는 "개인적으론 크게 뭐가 변했는지 모르겠다. 원거리 딜러는 팀적인 완성도를 많이 타는데, 나는 하던대로 했고 팀원들이 정말 잘해줬다"며 함께한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 중 '뷔스타' 오효성에겐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매섭게 잘해줘 게임하기 편했다"고 강조했고, '모건' 박기태의 카밀에 대해 "갈수록 잘하는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롤드컵에서 만나고 싶은 팀으로 이전 소속팀이었던 중국의 에드워드 게이밍(EDG)을 꼽은 김혁규는 "오늘까진 긴장을 많이 해 플레이가 잘 안 나왔다. 내일은 조금 마음 편하게 할 수 있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김혁규는 "이번 시즌을 치르며 응원해달라는 말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성적이 좋지 못해 항상 죄송한 마음이었다. 오늘 이겨서 조금은 보답해드린 것 같다. 더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하며 인터뷰를 매조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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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근 기자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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