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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선발전] ‘쵸비’ 정지훈 “람머스 밴 실수 아냐, 농심 이기고 3년 연속 롤드컵 진출할 것”

김형근2021-08-31 20:45

월드 챔피언십으로 향하는 첫 관문을 돌파한 한화생명 e스포츠의 ‘쵸비’ 정지훈이 1라운드 승리 소감을 이야기했다.

31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2021 월드 챔피언십 대표 선발전’ 1라운드 한화생명 e스포츠와 리브 샌드박스의 대결에서 한화생명 e스포츠가 3-1로 승리를 거뒀다.

승리 소감에 대해 “오늘 선발전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좋아서 기분이 좋다.”고 이야기한 정지훈은 선발전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물러날 곳이 없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리브 샌드박스의 ‘페이트’ 유수혁이 네 세트 모두 아지르를 선택한 것에 대해 “아지르의 플레이가 정형화되어 있다 보니 많이 상대해봐서 아는 점이 많다. 덕분에 더 쉽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라고 이야기한 뒤 “아지르를 사용할 것이라고는 생각했지만 네 세트 모두 선택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첫 세트를 상대에게 내준 것에 대해 “스크림 때 연습한 플레이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면서 다들 긴장한 듯 했다.”고 돌아본 정지훈은 세트 종료 후 어떤 피드백이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1세트가 끝난 뒤 긴장감을 풀고 평상시대로 하자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소개했다.

한편 네 번째 세트 밴픽 때 람머스 밴을 한 상황에 대해서는 “처음에 리신 밴을 하려고 올려놨다가 리신을 내주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아서 1초 전에 옆에 있는 것 중 아무것이나 고른 것이 람머스였다.”라고 밝혔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정지훈은 “내일 농심 레드포스도 이기고 3년 연속으로 월드 챔피언십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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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근 기자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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