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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CL] 젠지 '엔비' 이명준 "많이 배웠던 올해...내년엔 LCK에서 뛰고 싶다"

이한빛2021-08-28 07:00

'엔비' 이명준이 젠지 CL팀과 함께한 1년을 돌아보며 내년엔 LCK 무대에 서고 싶단 포부를 드러냈다.

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LCK 챌린저스 리그(CL) 서머' 결승전에서 젠지가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엔비' 이명준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바텀 듀오를 이루고 있는 '카엘' 김진홍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등 뜨거운 여름을 함께 한 동료들과 일궈낸 승리에 한껏 기뻐했다.

이명준은 "그동안 열심히 해왔던 것들이 결과로 나오니까 기분이 좋다"며, "우승하는 순간 어땠는지 잘 기억도 나지 않는다.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아서 걱정했다. 만족할 만한 경기력은 아니었지만 이겼다는 사실 하나로 기분이 정말 좋았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날 아프리카에선 '불' 송선규와 '발키리' 고준영이 교체 출전했다. 이명준은 상대가 누구든 딱히 신경 쓰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이명준은 "픽이 달라질 수 있겠다 생각했지만 라인전 상성, 구도, 1레벨 설계에 신경 썼을 뿐 선수에 초점을 두지 않았다"고 밝혔다.

젠지 CL팀은 스프링 스플릿에서 정규 시즌 2위로 4강에 직행했지만 한화생명e스포츠에게 풀세트 접전 끝에 패배하며 결승 무대를 밟지 못헀다. 그랬던 젠지가 정규 시즌 1위와 함께 우승까지 해낸 것. 1년을 젠지에서 보낸 선수로서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묻자, 이명준은 "팀적으로 승리 패턴을 늘렸다. 개인적인 차원에선 라인전에 대한 연구를 많이 했다. 라인전에서 서포터 '카엘' 김진홍과 이야기를 많이 하고 호흡을 맞춘 것이 주요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독고' 김경탁 코치는 이명준과 감정적인 갈등이 있었음을 밝혔다. 이명준은 "LoL은 정답에 가까운 걸 찾는 게 중요한데, 그 부분에서 의견 충돌이 있었다"고 인정하며 "좋은 쪽으로 잘 해결해서 팀적으로든 개인적으로든 코치님과 더 끈끈한 사이가 됐다"고 전했다. 그리고 김진홍에게 그랬듯 김경탁 코치에게도 "인터뷰 때 말을 못했지만 코치님도 많이 고생하셨다. 마음 한편에 코치님께 미안함과 고마움이 크게 자리한다"고 덧붙였다.

"배울 점이 많은 1년이었고 게임 내외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고 밝힌 이명준의 다음 목표는 1군 콜업이었다. "내년엔 1군으로 뛰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이명준은 "팬분들의 응원에 실망시켜드리는 일 없이 우승해서 기분 좋다.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이미지 출처: 젠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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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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