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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CL] 안정적 운영과 결정력 빛난 젠지, 3:1로 아프리카 꺾고 우승

이한빛2021-08-27 20:42

단단함을 보여준 젠지가 2021 LCK CL 서머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LCK 챌린저스 리그(CL) 서머' 결승전에서 젠지가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로 3:1로 승리하며 왕좌에 올랐다. 매 세트 초반 접전이 펼쳐졌음에도 젠지는 상체의 안정감과 단단함으로 쉽게 무너지지 않은 점이 승리 요인이었다.

1세트에 젠지는 오른-리 신-르블랑-아펠리오스-갈리오, 아프리카는 그웬-신 짜오-라이즈-애쉬-레오나를 선택했다. 젠지는 강하게 탑을 압박하고, 아프리카는 바텀 주도권을 바탕으로 드래곤 스택을 쌓아 비등비등한 라인전 분위기를 만들었다. 교전으로 킬 격차를 벌린 젠지는 리 신-르블랑을 앞세워 기회가 될 때마다 적 챔피언을 협곡에서 지워버렸다.

20분 미드 한타에서 1차 포탑 철거에 실패했지만 그웬-신 짜오를 제압한 젠지는 드래곤 스택을 맞추고 바론 주변 시야를 확보하는 등 운영에도 힘썼다. 운영과 무력에서 모두 앞섰던 젠지는 바람 드래곤의 영혼까지 가져갔고, 35분에 아프리카의 넥서스를 점령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에서 두 팀은 진영을 바꿨고, 아프리카는 케넨-신 짜오-르블랑-아펠리오스-알리스타를 가져갔다. 젠지는 그라가스-비에고-리산드라-사미라-탐 켄치로 맞받아쳤다. 팽팽한 분위기 속에 처음 뚜렷한 격차를 벌린 건 27분 한타에서 3:1 교환을 한 젠지였다. 젠지는 네 번째 드래곤을 전리품으로 가져감과 동시에 처음으로 글로벌 골드에서 2천 이상 앞섰다.

33분에 '시트러스' 변지웅의 신 짜오가 드래곤을 스틸하는 데 성공했으나 후속 한타에서 아프리카가 몰살당하며 치명상을 입고 말았다. 그러나 아프리카는 재차 바론을 획득하고 젠지를 뿌리치는 과정에서 최소한의 인원 손실로 최대한의 킬을 내 시간을 벌었다. 결국 '케이니' 김준철의 르블랑이 핵심 딜러 대신 그라가스에 포커스를 맞추는 선택이 정확하게 들어맞으며 44분 한타에서 아프리카가 대승을 거두고 장로 드래곤과 바론 버프를 가져갔다.

젠지는 3세트에서 상체의 힘으로 아프리카의 정글-미드를 억제하고 활약해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젠지가 우승을 확정지을 수도 있는 4세트에서 아프리카는 사이온-에코-루시안-트리스타나-브라움을 선택했고, 젠지는 오른-비에고-오리아나-징크스-쓰레쉬로 조합을 꾸렸다. 두 팀이 탑 공략에 심혈을 기울인 나머지 탑 라이너들이 10분까지 킬과 어시스트 없이 데스만 쌓는 초반 장면이 나왔다.

아프리카가 트리스타나를 앞세워 바텀에서 득점하며 웃었지만, 드래곤와 바론을 두고 대치하는 과정에서 젠지가 한타 승리와 바론 버프 획득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결국 젠지가 한 번 잡은 주도권을 놓지 않으며 아프리카의 넥서스를 터트리고 3:1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지 출처=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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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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