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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미디어데이] T1 손석희 감독대행 "팀 흔들렸을 때 내가 모범 보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한빛2021-08-25 13:50

T1 손석희 감독대행이 코칭 스태프 교체 이후 팀을 어떻게 케어했는지 설명했다.

24일 오후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결승을 앞두고 온라인으로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 T1은 시즌 중 코칭 스태프라는 난관이 있었음에도 한층 단단해진 경기력으로 승수를 쌓기 시작했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젠지까지 꺾고 DK가 기다리는 결승전에 오르게 됐다.

현재 DK 분석관으로 있는 양대인 코치 대신 T1 LoL팀의 지휘봉을 잡은 손석희 감독대행은 "선수들과 '모먼트' 김지환 코치가 많이 도와줘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내가 딱히 뭘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겸손함을 보였다. 

사상 초유의 시즌 중 코칭 스태프 교체로 팀이 흔들릴 수 있었던 상황에서 손석희 감독대행은 무엇을 했을까. 그는 "팀이 흔들렸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남아있는 일정을 치러야 했기 때문에 선수들이 동요하는 걸 최대한 케어해주고 어떻게 할 것인지 설명했다. 남아있는 사람들끼리 뭉쳐 난관을 헤쳐나가야 하다고 독려하며 여기까지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석희 감독대행은 "날 믿는다고 하는 선수들도 있었고 불안해하는 선수도 있었다. 내가 모범을 보여야 선수들과 앞으로 나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분명 코칭 스태프 교체는 위기였지만 팀이 단결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는 것이 손석희 감독대행의 설명이었다. 손석희 감독대행은 "플레이적으로 본인이 플레이할 때 좋다고 생각하는 플레이를 하게 됐다. 그게 시너지가 나서 좋은 경기 내용과 성적이 나왔다"고 전했다.

하지만 양대인 전 감독이 DK의 분석관으로 갔기 때문에 DK가 T1 전력 파악이 가능하단 우려가 있다. 손석희 감독대행에게 이를 뛰어넘을 수 있는 지를 묻자, 그는 "양대인 분석관님이 많은 걸 남겨주고 가셨고 플레이에 큰 영향을 미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양대인 분석관님으로 인해 우리도 DK에 대해 많이 배운 게 됐다. 서로 많은 걸 공유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누가 결승전에서 더 앞서나갈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2라운드 초중반을 지나 우리도 많이 달라졌기 때문에 비슷하지만 다른 플레이가 나오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답했다.

보도자료 문의 news@fomos.co.kr
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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