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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페이커' 이상혁 "서머 초반에 롤드컵 확신 없었지만 이젠 욕심 크다"

박상진2021-08-23 17:01

'페이커' 이상혁이 LCK 서머 결승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T1이 22일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플레이오프 2라운드 2경기에서 젠지를 꺾고 DK와의 결승전 매치업을 완성했다. 1세트를 패배했던 T1은 2세트부터 빠르게 문제점 개선에 나서며 연이어 세 세트를 가져가는 저력을 보여 결승전을 향한 기대를 키웠다.

경기 후 기자단 인터뷰에 나선 '페이커' 이상혁은 "젠지전이 가장 큰 고비일 거라 생각했는데 잘 넘겨서 다행이다"라고 젠지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DK와 맞붙게 되며 김정균 감독과 누가 먼저 V10에 도달하는지로 경쟁하게 된 이상혁은 "결승전에서 감독님을 만나는 건 예전에 생각도 못했던 일이었다. 이번에 드디어 그런 날이 온 것 같아 더 열심히 준비해야 할 것 같다. 꼭 이기겠다"며 투지를 불태웠다.

1세트를 패배한 후 '승승승'으로 기세 좋게 승리를 거둔 T1. 이상혁은 어느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느냐는 질문에 "오늘은 장면이 많아 기억나는 특정 한 장면은 없다. 마지막에 끝낼 때 바론과 장로 드래곤 버프를 두르고 있어서 마음 편하게 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상혁이 젠지전을 고비라고 여겼던 이유는 무엇일까. "컨디션적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는 것이 이상혁의 설명이었다. 이상혁은 "젠지전만 넘기면 DK전은 오늘보다 마음 편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우리만 잘 준비한다면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며 결승전에 임하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T1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승리로 결승 진출 뿐만 아니라 2년 만의 롤드컵 진출 확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다. 이상혁은 "서머 초반만 해도 롤드컵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 확정을 짓고 나니 고생을 많이 했단 생각이 든다"며, "롤드컵도 오랜만에 가는데 그만큼 욕심도 크다"고 밝혔다.

오는 28일에 치러질 결승전에 3:1 승리를 예상한 이상혁은 "다전제에서 중요한 건 첫 세트다. 2세트부터 5세트까지 많은 세트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며 1세트의 중요성과 함께 자신의 활약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상혁은 "오늘 개인적으로 많은 걸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다. 다음 경기에선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오랜만의 결승전인 만큼 꼭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재차 각오를 다지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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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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