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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젠지, 롤드컵 대열 합류...G2는 프나틱에 무너져 진출 실패

이한빛2021-08-23 11:50

플레이오프가 진행됨에 따라 그룹 스테이지 직행이 확정된 팀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23일 오전(한국 기준) 북미 LCS의 패자조 3라운드에서 클라우드 나인(C9)이 TSM을 3:2로 꺾고 4라운드에 진출하며 북미의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진출팀들이 모두 결정됐다. 그 밖에 LCK와 LEC도 플레이오프 진행에 따라 롤드컵 진출을 새로 확정짓거나 그룹 스테이지 직행 티켓을 따낸 팀들이 새로 생겼다.

지난 21일 치러진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플레이오프 2라운드 1경기에선 DK가 농심 레드포스를 3:0으로 완파했다. 이 경기 결과로 DK는 그룹 스테이지 직행을 확정지었고, 젠지도 포인트 우위로 최소 롤드컵 선발전 최종전을 확보하며 롤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DK는 LCK 결승에 오르면서 우승시 1번 시드, 준우승시 포인트 1위 자격으로 2번 시드를 가져가게 된다.

이어진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T1이 젠지를 상대로 3:1로 승리하며 롤드컵행 티켓을 따냈다. T1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패배하면 선발전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승리가 절실했는데, 젠지를 제압하면서 최소 롤드컵 선발전 3라운드부터 시작할 수 있게 됐기 때문.

북미에선 팀 리퀴드가 100 씨브즈를 풀세트 접전 끝에 제압하며 결승에 선착함과 동시에 최소 2번 시드를 확보,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에 오른다. 승자전 1라운드부터 패배해 패자전을 거치는 힘겨운 싸움을 지난 C9는 악착같이 올라와 최종전에 이름을 올렸다. 100 씨브즈와 C9는 오는 29일(한국 기준) 최종전을 치르며, 여기서 패배하는 팀은 3번 시드를 차지하게 된다. 북미 3번 시드는 플레이-인을 거쳐야 한다.
매드 라이언스는 LEC 서머 결승 진출과 함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LEC 서머 플레이오프의 하이라이트는 G2와 프나틱의 패자전 결승이었다. '레클레스' 영입에도 스프링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G2는 끝내 프나틱의 손에 무너지며 올해 롤드컵에서 만나볼 수 없게 됐다. 전 미드라이너였던 '퍽즈' 루카 페르코비치의 소속팀 C9도 최소 LCS 3번 시드로 롤드컵 진출을 확정 지었기 때문에 G2가 입은 상처는 더욱 깊고 아릴 수 밖에 없다.

한편, 중국의 LPL은 아직 롤드컵 진출을 확정 지은 팀이 나오지 않았다. 패자전 4라운드가 및 승자전 결승이 아직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는 26일 LNG e스포츠와 에드워드 게이밍(EDG)이 패자전 4라운드를 치르는데, 이 경기에서 LNG가 승리할 경우 펀플러스 피닉스는 최소 2시드를 확보하며 LPL에서 처음으로 롤드컵 진출을 확정짓는 팀이 된다.

◆2021 롤드컵 진출 명단(8월 23일 기준 총 9개 팀)
LCS: 100 씨브즈, 팀 리퀴드, C9
LEC: 로그, 매드 라이언스, 프나틱
LCK: DK, 젠지, T1

*하단 이미지 출처=LoL e스포츠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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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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