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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PO 2라 진출한 농심 배지훈 감독 "DK-젠지 누굴 만나도 쉽지 않다"

박상진2021-08-19 11:40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을 확정한 농심 배지훈 감독이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19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 플레이오프 1차전 1경기에서 농심 레드포스가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대 1로 승리했다. 이날 1세트를 아프리카에게 내준 농심은 이후 2세트부터 4세트까지 내리 승리하며 역전승으로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했다.

경기 후 개별 인터뷰에 응한 배지훈 감독은 "첫 세트에서 유리했는데, 그 경기를 져서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이기고 있던 경기를 내준 것이 아쉬웠다는 배지훈 감독은 "상대 이동을 제대로 읽지 못했고, 거기에 이득을 한 번에 너무 크게 보려고 했던 것이 화근이 됐다"는 것.

하지만 농심은 정비 후 2세트부터 계속 승리했다. 배지훈 감독은 "2세트에 팀에서 후반을 바라보고 밴픽을 했는데, 만들어준 조합을 선수들이 잘 소화해 내는 것을 보고 이후에는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며 당시를 말했다.

특히 이날 밴픽의 중심인 다이애나에 대해 "경기 전 챔피언 티어를 중심으로 다양한 조합을 준비해 왔고, 밴픽 상황에서 다이애나를 사용할 상황이 만들어졌다. 특히 '피넛' 한왕호가 다이애나를 잘 다뤄 3세트까지 사용했고, 4세트에서는 밴이 들어오겠다는 예상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4세트 예상대로 다이애나 밴이 들어왔고, 1픽으로 레넥톤을 뽑자 니달리를 가져왔다"고 이날 밴픽에 대해 말했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DK나 젠지를 만나게 되는 것에 대해 배지훈 감독은 "누굴 만나 좋다는 이야기를 하기 힘들다. 우리가 정규 경기에서 DK를 꺾었지만, 그때의 DK와 지금 DK는 다른 팀이다"라며 DK에 대해 설명한 후 "마지막 경기에서 젠지에게 패배해 선수단이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젠지를 잡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젠지에게 패배해고 자력 1위는 물론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 기회도 놓쳐 선수들 분위기가 가라 앉았었다. 팀에서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젠지를 만나 복수하고 싶다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인터뷰를 마치며 배지훈 감독은 "자력으로 정규 경기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는데, 막판에 이를 놓쳐 지켜보시는 분들도 많이 아쉬우셨을 거 같다. 이제 앞으로 남은 플레이오프 2라운드는 물론, LCK 결승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월드 챔피언십 무대에 서도록 하겠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이날 승리한 농심은 정규 경기 1위팀 DK가 지목할 경우 토요일인 21일 오후 5시에 DK와 경기를 하고, 아닐 경우 22일 오후 5시에 젠지와 대결한다. 농심은 정규 경기 12승 6패 득실 8을 기록했지만, 젠지에 승자승으로 밀려 3위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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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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