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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PO 2R 진출한 고리 "롤드컵 진출 위해 DK-젠지 상대로도 승리하겠다"

박상진2021-08-19 00:00

1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플레이오프 1라운드 1경기에서 농심 레드포스가 아프리카에게 세트 스코어 3:1 승리를 거두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고리' 김태우는 4세트 세트로 팀 승리에 앞장 서며 POG를 받았다.

승리 후 POG 인터뷰에 나선 '고리' 김태우는 "오늘 만약 지게 되면 편치 않은 마음으로 선발전에 갔을 것이다. 오늘 승리하면서 결승전으로 갈 길이 남게 되었다. 기분 좋고 결승전에도 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농심이 상대한 아프리카는 2라운드에서 완패를 안겨주며 업셋을 일으켰던 팀이다. 특히 순위에 비해 초반 라인전이 강한 편이 아닌 농심 입장에선 라인전을 강점으로 내세운 아프리카는 경계할 필요가 있는 팀이었다. 김태우는 "우리가 아프리카전에서 졌을 때 말도 안 되는 실수를 했고 밴픽도 안타까운 부분이 많았다. 오늘 아프리카전은 딱히 어려울 것 같지 않았고 늘 하던대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LCK 플레이오프 1라운드 첫 경기의 변수라면 아직 메이저 지역 리그의 플레이오프에 도입되지 않은 11.16 패치였다. 4대 메이저 지역 중 가장 먼저 11.16 패치로 경기를 치른 입장에서 어떻게 전략을 짰는지 묻자 김태우는 "아프리카가 정규 시즌에 보여준 픽들이 비슷했다. '플라이' 송용준이 플레이하는 챔피언은 정해져있고 한정된 풀에서 뽑는다고 생각해 그 안에서 맞춰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연속으로 가져간 다이애나에 대해서도 "'피넛' 한왕호 형이 다이애나를 잘한다. 다이애나가 좋다고 생각했고 아프리카가 밴픽에서 살려주니 픽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최근 세트가 미드에서 자주 등장하는 메타가 아님에도 김태우는 4세트에서 세트를 픽했다. 아이템 선택도 신성한 파괴자 쪽으로 가닥을 잡아 눈길을 끌었다. 4세트 밴픽을 보고 바로 승리를 직감했다는 김태우는 "T1과 한화생명e스포츠의 경기에서 '쵸비' 정지훈이 이 아이템 트리를 가길래 한 번도 해보지 않았지만 따라해봤다"고 밝혔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한 농심은 이제 DK 혹은 젠지를 상대로 결승전 티켓을 위한 대결을 준비해야 한다. 젠지와 붙게 될 것 같다고 밝힌 '덕담' 서대길과 달리 김태우는 "둘 다 잘하는 팀이고 미드 라이너가 잘하는 선수들이다. 누구와 붙어도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며, "롤드컵 진출을 위해 더 높은 곳으로 가야한다. 다음 경기에서 어느 팀이 와도 이겨야 한다. 열심히 준비해서 오늘처럼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하며 인터뷰를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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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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