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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CL] 농심, DRX에 '패패승승승'...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

이한빛2021-08-16 21:31

농심이 3세트부터 기량을 되살리며 DRX를 잡아냈다.

1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LCK 챌린저스 리그(CL) 서머' 플라이오프 1라운드 1경기에서 농심 레드포스가 DRX를 상대로 역스윕에 성공하며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농심은 1세트에서 제이스-자르반 4세-럼블-직스-렐을, DRX는 카밀-비에고-트위스티드 페이트-루시안-유미를 선택했다. 신경전을 이어가던 가운데 DRX가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제이스를 처치하고 선취점을 기록했다. 한 번 포문을 연 DRX는 6분 만에 6킬을 추가하며 농심을 거세게 압박했다. 여기에 '클리어' 송현민의 카밀이 사이드 라인을 흔들자 농심은 다급하게 움직이다가 실수를 연발했다.

농심은 드래곤 스택을 최대한 따라잡는 등 분투했지만 한 번도 태클 걸리지 않고 성장한 카밀과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운영을 막을 수 없었다. DRX는 대지 드래곤의 영혼 확보 후 34분 바텀 라인을 통해 적진에 입성했고, 가뿐하게 적 방어선을 뚫어내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 농심은 블루 진영을 가져가면서 제이스-비에고-르블랑-애쉬-브라움을 픽했다. DRX는 오른-리 신-라이즈-아펠리오스-쓰레쉬를 가져갔다. DRX는 불렀다. '바오' 정현우와 '베카' 손민우의 바텀 조합이 정글-미드의 지원을 받아 비에고와 브라움을 잡아내며 1세트와 비슷한 양상으로 경기를 풀어냈다.

손민우의 쓰레쉬는 교전 때마다 적 챔피언을 정확하게 낚아채며 농심의 노림수를 모두 물거품으로 만들었다. DRX는 바텀 주도권을 바탕으로 드래곤도 독식하며 스노우볼을 순조롭게 굴렸다. 바다 드래곤의 영혼을 확보한 DRX는 바론을 명분으로 농심을 불러냈고, 적 챔피언을 각개 격파 후 버프를 확보해 쐐기를 박았다. 결국 DRX가 두 번째 세트까지 가져가며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3세트 초반 농심 '주한' 이주한의 킨드레드는 DRX의 정글-미드가 카운터 정글링을 시도하는 타이밍을 정확하게 노려 더블킬을 올리고 유리하게 경기 스타트를 끊었다. 그러나 농심의 조급함이 화를 불렀다. 정현우와 손민우가 9분경 합류전에서 정확한 스킬 적중으로 농심의 챔피언을 처치하고 흐름을 끊었고, 12분 한타에서도 '솔카' 송수형의 세라핀이 보여준 활약으로 흐름을 완전히 장악한 것.

DRX는 26분경 농심의 탑 억제기까지 밀고 들어갔다가 빠지는 과정에서 농심의 반격을 맞으며 농심이 추격할 수 있는 발판을 허용하고 말았다. 32분엔 이주한의 킨드레드가 극적으로 바론을 스틸하며 제압 골드와 버프를 모두 챙기고 글로벌 골드에서 앞서나갔다.

3세트 패배 탓인지 '피치' 이민규의 플레이가 4세트부터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농심이 주도권을 가져갔다. DRX도 송수형을 앞세워 맞대응에 나섰지만 농심의 기량이 DRX를 넘었던 탓에 결국 4세트를 패배했고, 경기는 마지막 5세트로 흘러갔다. 5세트에서 농심은 바텀을 중심으로 DRX를 압도했다. 24분 만에 미드-바텀 억제기를 날려버린 농심은 마지막 한타에서 모데카이저를 앞세워 DRX를 제압하고 4강행 티켓을 따냈다.

*이미지출처=한국e스포츠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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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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