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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란트 챌린저스] 우승팀 비전 스트라이커즈 “베를린에서 정말 큰 사고 쳐보겠다”

김형근2021-08-15 23:58


치열한 경쟁 끝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비전 스트라이커즈의 선수들 및 코칭 스태프가 우승 소감과 베를린 세계 대회에의 각오를 이야기했다.

15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 3 결승전에서 비전 스트라이커즈가 F4Q를 세트 스코어 3-1로 누르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첫 세트를 13-1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제압한 비전 스트라이커즈는 상대팀이 선택한 맵에서 진행된 2세트 경기에 일격을 당했으나, 세 번째 세트와 네 번째 세트를 모두 13-5로 제압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아래는 우승팀 비전 스트라이커즈와 진행한 인터뷰 전문이다.
 
우승 소감을 한 마디씩 부탁드린다.
편선호 감독: 지난 챌린저스에서 탈락한 충격이 컸지만 다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 그 어느 때보다 기분이 좋다.
‘라키아’ 김종민: 지난 대회 누턴 게이밍 소속으로 우승하고 비전 스트라이커즈에 이적한 후 이번 대회도 우승해 기분이 좋다. 많은 경기에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함께 힘을 낸 팀원들 모두 자랑스럽다.
‘킹’ 이승원: 새로 들어온 멤버와 합을 맞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서 기분이 좋다.
‘마코’ 김명관: 비전 스트라이커즈에 들어오면서 제가 꿈꾸던 이상적인 팀을 만나게 되었고, 우승까지 하게 되어 행복하다. 그리고 팀원들에게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알비’ 구상민: 감독님이나 코치님, 그리고 다른 선수들이 다 잘해줘서 편하게 경기했고 우승까지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버즈’ 유병철: 이전에 참가한 대회에서는 결승까지는 못 갔는데, 이번 대회에서 마스터스 베를린 진출도 확정짓고 우승까지 해서 기분이 좋다.
‘스택스’ 김구택: 왕좌를 되찾은 것이 기쁘지만 우승한 것으로는 아직 부족하다. 베를린 가서 조금 더 이기고 싶다.

‘라키아’ 김종민은 지난 시즌 MVP까지 선정됐다가 비전 스트라이커즈에서는 식스맨으로 활동 중인데, 아쉬움은 없었나?
‘라키아’ 김종민: 시간적인 문제도 있었고, 식스맨이라는 위치에 크게 힘든 점은 없었다. 저희 팀이 잘해줄 것이라 믿고 있지만 베를린 세계 대회에 대해서는 조금 욕심이 생긴다.

결승전 전까지 무실세트를 기록 중이었는데 한 세트를 내줘서 아쉽지 않나?
편선호 감독: 당연히 무실세트 우승도 생각했는데 그걸 놓치면서 약간의 아쉬움은 느끼고 있다. 상대가 가장 잘하는 맵이기에 위험할 수는 있겠다는 생각은 들었으며, 사소한 실수로 격차가 벌어진 것이기에 바로 수정하고 다음부터는 스플릿 맵에서도 더 좋은 결과를 내도록 하겠다.

식스맨 시스템의 장점은 무엇인가?
편선호 감독: 식스맨의 의미를 저희와 다르게 생각하는 분들이 계신데 저희 팀에서는 식스맨 선수가 후보가 아니다. 맵마다 전략이 다르기에 주전 선수가 달라지는 것이며, 더 많은 요원이나 맵이 나온다면 당연시 되는 시기가 올 것 이라 생각한다. ‘라키아’ 김종민 선수가 현재는 바인드 맵에만 출전하고 있는데 이는 합류 시기가 늦어서 모든 상황에 적용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지금은 식스맨 시스템에 맞춰 여섯 명의 선수와 함께 하는 것이 너무 좋다.

마스터스 베를린에 진출하게 된 소감은?
‘라키아’ 김종민: 제가 여기서 유일하게 세계 대회를 연속으로 가게 된 선수인데 지난 세계 대회 때 느꼈던 벽이 아주 높지는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번에 베를린에 가서는 저희 멤버들이 모두 큰 사고를 치고 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팀원들에게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킹’ 이승원: 첫 세계 대회를 가게 됐는데, 세계의 수준을 직접 느껴보고 싶다. 특히 이번 대회는 아이슬란드 때보다 수준이 높아질 것이라 생각하지만 자신은 있다.
‘마코’ 김명관: 꿈으로만 생각하던 세계 무대가 현실이 되었을 때 얼떨떨했다. 긴장을 안 할 수는 없지만 최선을 다해서 3위 안에 들어보겠다.
‘알비’ 구상민: 첫 유럽 개최 대회에 나가게 되어 해외 팀들과 빨리 경기를 해보고 싶다.
‘버즈’ 유병철: 처음으로 세계 대회를 가게 됐는데 북미나 유럽 선수들 실력이 어떨지 설레인다.
‘스택스’ 김구택: 오랜만에 베를린에 가게 되어 맛있는 음식도 먹고 이제는 친해진 해외 선수들과 오랜만에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

이번 마스터스 베를린 대회 목표 순위는?
편선호 감독: 당연히 우승이다. 챔피언스 진출 위해서는 최소 8강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8강을 최소로 보고 있고, 대진표나 특이사항이 없다면 더 높은 곳도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

비전 스트라이커즈가 해외 팀과 비교했을 때 강점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편선호 감독: 세계 무대를 목표로 이 일을 계속 해왔는데 저희 팀 선수 구성이 피지컬은 물론 전략적으로도 떨어지지 않기에 실수만 없다면 해외 팀들 제압하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반대로 마스터스 베를린에 앞서 보완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
편선호 감독: 선수들의 장점이자 단점이 텐션이 높다는 점인데, 기분 좋게 하는 스타일이라 분위기가 좋지만 말도 많이 해서 경기 중 놓치는 부분이 있다. 그런 텐션이 높은 부분을 잘 제어할 수 있다면 세계 어떤 팀과 붙어도 자신 있으며, 그 외의 부분은 경기를 통해 경험을 쌓으면 해결되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마스터스 베를린 대회에 주목하고 있는 팀이 있다면?
‘라키아’ 김종민: 레이캬비크에서 대결했던 센티넬즈(Sentinels)와 한 번 더 경기해보고 싶다. 지난 경기때 아쉽다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다.
‘킹’ 이승원: 유럽 쪽의 어센드(Acend) 팀과 대결해보고 싶다. 그 팀의 ‘씨네드’ 메흐메트 야기즈 이페크 선수가 잘하는 것 같아서 대결해보고 싶다.
‘마코’ 김명관: 지난 세계 대회 우승팀인 센티넬즈와 대결해서 얼마나 센 팀인지 직접 경험해보고 싶다.
‘알비’ 구상민: 센티넬즈는 세계 대회 우승팀이고 어센드는 최근 물이 오른 팀이라고 해서 좋은 팀들과의 대결이 기대된다.
‘버즈’ 유병철: 100 시브즈와 겨뤄보고 싶다. 지역마다 메타가 다르기에 북미에서 센티넬즈 다음으로 강한 팀이라 생각해서 국제 대회에서 어떤 모습 보여줄지 경쟁해보고 싶다.
‘스택스’ 김구택: 현재 제일 강한 팀인 센티넬즈와 경기를 가져보고 싶다.
편선호 감독: CIS 지역의 갬빗(Gambit) 팀이 마스터스 베를린에 올라올지는 모르겠으나 그 팀 경기에서 영감을 받은 것들이 있어서 만일 올라온다면 한 번 겨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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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근 기자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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