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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데프트' 김혁규 "선발전 가능성 남아있으니 기회 잘 잡겠다"

박상진2021-08-15 19:25

'데프트' 김혁규가 서머 정규 시즌 성적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화생명e스포츠이 15일 LCK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10주 4일차 1경기에서 T1을 완파하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데프트' 김혁규는 애쉬와 바루스로 흠잡을 곳 없는 플레이를 펼쳐 단독 POG에 선정됐다.

김혁규는 "이길 수 있는 경기들이 많았는데 우리가 못해서 패배한 경기가 많았다. 플레이오프에 못 간 건 아쉽지만 선발전에 대한 가능성이 남아있어서 그때까지 기회 잘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과 함께 POG 인터뷰를 시작했다.

개막일에 T1을 만난 후 정규 시즌 마지막 날에 다시 T1을 상대하게 된 한화생명. 어떤 준비 과정을 거쳤는지를 묻는 질문에 김혁규는 "특별히 더 준비했다기 보다는 연습 과정에서 잘 안 맞는 게 생겼다. 다같이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그 과정에서 답답한 게 해소된 선수도 있었을 것이고 자세도 바뀌었다. 그게 오늘 승리라는 결과로 나왔다"고 답해 짊어지고 있던 감정들을 내려놓자 경기력이 좋아졌음을 밝혔다.

"우리 팀의 전체적인 조합 완성도가 상대 조합에 비해 좋았다. 초반부터 사고가 크게 안 나서 쉽게 활약할 수 있었다"고 말한 김혁규는 본인의 노데스 플레이에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상대가 애쉬-룰루를 상대 많이 해보지 않은 것인지 거리를 줬다"며, "트런들이 내가 뚜벅이 원딜을 할 때는 부담스러운데 룰루가 있으면 해소가 된다"고 전했다.

2세트에서 한화생명은 T1이 레넥톤-니달리 조합을 꾸리지 못하도록 니달리를 가져갔고, '쵸비' 정지훈에게 세트를 쥐여줬다. 정지훈의 세트와 '윌러' 김정현의 니달리는 교전 때마다 활약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레넥톤-세트 구도가 불편할 것 같은데 정지훈은 어느 쪽으로든 자신있어 해서 믿고 뽑았다"며 밴픽 배경을 설명한 김혁규는 "(김정현은) 교전을 굉장히 잘하는 친구라고 생각한다. 앞선 경기에서 우리가 분위기도 쳐져있고 너무 많이 지다보니 그런 부분이 잘 나오지 않았다. 앞으로 잘해줬으면 좋겠다"며 팀원들을 격려했다.

김혁규는 "아쉬움 밖에 안 남는 시즌이었다"라고 이번 서머 정규 시즌을 회상했다. 하지만 "아직 선발전이 남아있으니 나중에 돌아봤을 때 '그렇게 힘들었기에 우리가 이렇게 잘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하게끔 좋은 결과를 만들어보겠다"며 투지에 재차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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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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