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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12승 고지 올라선 농심...피넛 "1위 확정 짓도록 젠지전 승리할 것"

이한빛2021-08-15 10:10

'피넛' 한왕호가 젠지전에서 승리하고 자력으로 1위를 확정짓겠다고 다짐했다.

농심 레드포스는 13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10주 2일차 2경기에서 DRX에게 깔끔한 승리를 거두고 1위 자리를 자력으로 지켜냈다. 12승 5패가 된 농심은 15일 젠지를 상대로 1위 쐐기 박기에 나선다.

경기 후 개별 매체 인터뷰에 나선 '피넛' 한왕호는 "서머 내내 불안한 경기력이었고, 오늘도 불안한 모습이었다. 불안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거에 집착하니 스트레스만 받았다. 경기력이 불안하더라도 이기기만 하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잘 된 것 같다"는 경기 소감을 전했다.

한왕호가 생각하는 '불안'은 탄탄한 경기력의 부재였다. "현재 순위는 1위지만 강팀에게 필요한 탄탄함이 없다. 많은 경기를 치렀지만 경기력이 그만큼 올리오지 않았다"는 것이 한왕호의 설명이었다. 일례로 패배했던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대결에서 어떤 피드백이 오갔는지 묻자 그는 "한타 포지션과 갱킹을 너무 쉽게 당해주면 안 된다고 이야기했다"고 답했다.

한왕호는 잔여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POG 랭킹 최소 공동 1위를 확보한 '고리' 김태우에게 POG 인터뷰에서 "최선을 다해 이바지 한 점에 감사하다"고 축하했지만, 매체 인터뷰에서 좀 더 깊은 속내를 드러냈다. 한왕호는 "(김)태우가 거의 거의 신인이나 다름 없는데 잘해줘 대견하다. POG 1위가 쉽지 않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도 자랑스러울 것이다"라고 운을 뗀 것. POG 랭킹 상위권에 든 적은 많지만 한 번도 정상에 오른 적은 없었던 한왕호는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더 앞으로 나아갈 생각을 갖고 있다면 더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며 동료의 앞날을 축복했다.

젠지전에 큰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는 한왕호는 농심이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에 성공한다는 가정하에 함께 직행에 성공할 것 같은 팀으로 DK를 꼽았다. 경기력에서 가장 기세가 좋다는 게 한왕호의 설명이었다.

"우승을 목표로 삼고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보고 싶다"고 각오를 다진 한왕호는 "1위를 확정지을 수 있는 젠지전을 승리하도록 노력하겠다. 늘 해주셨던 것처럼 꾸준히 응원해주시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팬들에게 전달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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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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