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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중 윤성영 전 JDG 감독 "LCK 팀 코칭스태프 합류도 가능"

박상진2021-08-11 16:40


한국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있는 '옴므' 윤성영 감독이 포모스를 통해 근황 및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LPL에서 6년 연속으로 감독을 맡은 후 휴식 중이지만 최근 LPL에서 한국인 코칭스태프를 쓰지 않는 추세에도 계속 자신에게 러브콜이 오고 있고, 그럼에도 LCK 역시 도전하고 싶다는 마음이다.

작년 중국 징동 게이밍에서 감독으로 활약했던 윤성영 감독은 2021년 올해 휴식기를 가진다고 전했다. 2012년 MVP 화이트 탑으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윤성영 감독은 선수 시절 '옴므'라는 소환사 명으로 LCK(당시 롤챔스) 우승도 차지했고, 삼성 화이트에서 코치로 전향한 이후 팀을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시켰다.

이후 중국 LPL로 건너가 VG-WE에 이어 징동 게이밍에서 감독으로 활동한 후 한국으로 돌아온 이유에 대해 윤성영 감독은 그동안 중국 생활을 오래 하기도 했고, 임신 중인 부인과 많은 시간을 같이 가지며 스스로 재충전할 시간도 필요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초 한국 입국 후 휴식을 취하던 윤성영 감독은 최근 자신과 관련된 감독직 이야기에 대해 이번 인터뷰를 통해 밝힌 것.

최근 부인과 시간을 보내는 윤성영 감독은 LCK와 LPL 경기도 챙겨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LCK 구도에 흥미를 느껴 많은 관심을 가진다고 말한 윤성영 감독은 내년 감독 복귀에 대해 지금 한국보다 중국에서 많은 접촉이 있다고 밝혔다. 이때문에 윤성영 감독은 내년 중국에서 감독직을 다시 이어갈 생각이었지만, 자녀와 부인을 위해 조건이 맞다면 한국 LCK팀 감독을 맡을 의향도 있다는 이야기다. 특히 LCK는 물론 월드 챔피언십 우승까지 바라볼 수 있는 팀이라면 자신의 조건도 조정 가능하다며 LCK 감독직에 대한 의향을 전했다.

6년 동안 중국 LPL에서 좋은 성적을 냈던 윤성영 감독은 그간 한국에서 감독으로 활동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한국팀에서 연락이 오긴 했지만 서로가 원하는 조건이 격차가 컸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LCK에서 코칭스태프에 대한 환경도 크게 개선됐고, 윤성영 감독 본인도 LCK 감독을 맡아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고. 이전과는 다르게 LCK 팀들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는 것이 윤성영 감독의 바람이다.

이어 윤성영 감독은 LCK 감독 복귀를 생각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좋아하고 마음에 드는 선수들과 LCK는 물론 월드 챔피언십까지 같이 도전하고 결과를 만들고 싶다"라고도 전했다. 윤성영 감독은 "올해는 휴식을 계획하기도 했고, 결과를 보일 수 있다면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한 LCK 팀에 합류해 같이 노력한 후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그때 성적에 맞는 인센티브 보상을 받아도 좋다"며 LCK 소속 팀들의 월드 챔피언십 선전을 위해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LCK에 대한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좋아하는 선수를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만 한다면 T1이나 젠지 e스포츠, 한화생명e스포츠 등의 팀에 합류해 좋은 성적을 위해 올해 남은 기간 활동하고 싶다고.

윤성영 감독이 자신감을 내비치는 이유도 충분했다. 그가 맡았던 VG-WE-JDG 모두 윤성영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은 후 성적이 크게 떨어졌지 때문이다. 윤성영 감독은 이에 대해 "많은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팀의 방향성이 사라졌기 떄문이다. 운영의 방향성을 정하고 이끌며 필요에 따라 선수들과 의견 충돌도 겪어야하고 대립도 해야하는데 자신 이후에는 아마도 이럴 사람이 없었을것 이라"는 것. 최근 중국에서 한국 코칭스태프에 대한 수요가 줄고 있음에도 계속 LPL 소속 팀들이 자신에게 영입 의사를 타진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

올해 LCK에서 주목하는 팀으로는 T1, 그리고 경기력과 성장 가능성을 따졌을 때 '쵸비' 정지훈과 '구마유시' 이민형을 꼽은 윤성영 감독은 올해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LCK팀이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는 인사를 마무리로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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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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