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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구마유시' 이민형 "2세트, 마지막 한타 후에야 승리 확신했다"

박상진2021-08-15 12:10


마지막 정규 경기를 남겨둔 '구마유시' 이민형이 한화생명전 각오를 전했다.

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9주 4일차 2경기에서 T1이 DRX를 2:0으로 꺾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 티켓을 둔 순위 경쟁에 더욱 뜨겁게 불을 지폈다. 이날 '구마유시' 이민형은 징크스로 '케리아' 류민석의 브라움과 호흡을 맞추고 활약해 POG를 받았다.

이민형은 "첫 인터뷰라 좀 떨리지만 기분은 좋다. 다만 2세트 플레이가 아쉬웠다"고 경기를 복기했다. DRX가 브라움을 밴하지 않은 덕에 픽을 할 수 있던 상황에 이민형은 "오른 상대로 브라움이 좋은 픽이라 생각하는데 DRX가 밴을 하지 않는 모습에 의아했다. 기분 좋게 가져왔다"며, "브라움이 밴을 당하더라도 여러 플랜을 준비했기 때문에 문제는 없었을 것이다. 열렸으니 하자는 생각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나 이민형은 자신이 POG를 받을 줄 몰랐다고 전했다. "상체에서 굴리는 컨셉이었기 때문에 예상하지 못했다"는 이민형은 "상대 아펠리오스보다 잘하자는 마인드로 경기에 임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2세트는 T1 모두에게 힘겨웠던 경기였다. 특히 연속으로 데스를 쌓은 이민형에게는 더욱 그러했다. 이민형은 "고생할 것이라 생각은 했지만 예상보다 더 안 좋게 흘러간 점이 불만족스러웠다"며, "레벨이 상대보다 더 높아졌을 때에야 해볼만 하다고 생각했다. 마지막 한타를 이기고 나서야 승리에 대한 확신이 조금 들었다"고 밝혔다.

2세트에서 공헌을 한 또다른 선수가 누구인지에 대한 질문에 함께 인터뷰에 참여한 '페이커' 이상혁은 잠시 이민형에게 눈길을 던졌다. 이민형은 "나를 왜 쳐다봤는지 모르겠다"며, "POG를 받았다면 너무 부끄러웠을 거 같다"고 스스로를 향해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정규 시즌 마지막 상대로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하게 될 이민형은 "오늘 경기를 2:0으로 이겨서 한화생명전도 승리하면 순위 변동이 꽤 크게 있을 것 같다. 마지막 경기는 실수 없게 해서 팬분들이 플레이오프를 기대하실 수 있게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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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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