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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DK, 흔들리는 젠지 상대로 승리... 서머 11승

박상진2021-08-08 18:44


DK가 젠지를 잡고 PO 2라운드 진출 가능성을 올렸다. 서머 초반 연승가도를 달리던 젠지는 LCK 5위로 추락했다.

8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9주 4일차 1경기에서 DK가 젠지 e스포츠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승리했다.

DK는 1세트 초반 젠지와 킬을 주고 받았지만 운영상의 이득을 얻었고, 덤으로 상대 원거리 딜러인 '룰러' 박재혁을 연달아 잡아내며 격차를 벌려나갔다. 젠지는 드래곤을 하나 잡았지만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며 포탑을 하나하나 내줬고, '버돌' 노태윤과 '비디디' 곽보성이 개인기를 발휘하며 시간을 벌었지만 전황에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하지만 젠지는 20분 세 번째 드래곤을 앞두고 벌어진 교전에서 상대 정글을 잡아내고 대지 드래곤 영혼을 눈앞에 뒀고, 여세를 몰아 바론을 노리기 시작했지만 DK는 기습적으로 바론을 가져가며 상대의 계획을 무산시켰다. 이어 정비 시간을 틈타 공격에 나선 젠지를 잡아내며 더욱 앞서나갔다. 젠지는 대지 드래곤 영혼을 챙겼지만 이후 무리한 교전으로 화를 자초했고, 기회를 놓치지 않은 DK는 바로 1세트를 승리로 가져갔다.

조직력이 무너진 모습을 보인 젠지는 '라스칼' 김광희를 교체 출전시켰고, 레드 진영을 가져가며 변화를 노렸다. 그러나 DK는 2세트 초반 다시 바텀에서 상대를 잡아내며 경기를 풀어나갔고, 젠지는 또다시 시작부터 발이 꼬이기 시작됐다. 12분 김광희가 '칸' 김동하를 잡아내고 드래곤까지 가져가며 젠지는 반격의 기회를 잡았지만, 직후 DK가 김광희를 잡아내며 젠지는 기세를 이어갈 수 없었다.

젠지는 세 번째 드래곤를 손에 넣긴 했지만 이후 바텀 2차 포탑과 킬까지 내주며 계속 손해를 봤고, 사냥 중이던 바론까지 상대에게 내줬지만 이후 교전에서 김광희의 비에고가 트리플 킬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반전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허수가 박재혁을 대치 상황에서 순식간에 잡아내며 상대의 예기를 꺾었고, 젠지도 김광희가 다시 분전하며 바론 사냥 이후 상대를 잡아내며 계속 상대를 위협했다. 경기 감각을 회복한 젠지는 대지 드래곤을 가져갔고, 이전 세트와 다르게 안정적으로 진영을 물렸다.

하지만 DK는 상대가 방심한 틈을 타 연달아 킬을 내고 바론을 가져가며 다시 주도권을 잡았고, 승리를 눈앞에 뒀다. 그러나 젠지가 장로 드래곤을 앞두고 허수를 잡아내며 버프를 얻어냈고, 상대의 넥서스 돌격까지 막아내며 승리하는 듯 했지만 막판 김광희를 잡아낸 DK가 결국 승리를 거뒀다.

보도자료 문의 news@fomos.co.kr
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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