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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T1 승리 이끈 오너 "구마유시-케리아는 방치해도 잘해서 믿는다"

박상진2021-08-08 09:35


'오너' 문현준이 바텀 듀오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9주 2일차 2경기에서 T1이 젠지를 꺾고 순위 상승을 위한 부스터를 달았다. 이날 1세트에서 '오너' 문현준은 리 신으로 활약하며 POG를 받았다.

문현준은 경기 후 POG 인터뷰에서 "2:0으로 이길 것 같았는데 2:1이라 아쉽지만 이겨서 기분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POG를 안겨줬던 본인의 리 신 플레이에 대해선 "마음에 들긴 했지만 아닌 장면도 있었다. 아직 나의 모든 걸 다 보여드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날 문현준은 '구마유시' 이민형-'케리아' 류민석의 바텀 듀오를 거의 방치하고 탑에 힘을 실어줬다. 어떠한 판단하에 그랬는지 묻자 문현준은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바텀 듀오는 방치해도 잘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믿고 상황대로 플레이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루키 '버돌' 노태윤을 앞세운 젠지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노태윤의 이렐리아에게 호되게 당한 T1은 3세트 첫 번째 밴으로 칼같이 이렐리아를 선택했다. 이에 대해 문현준은 "노태윤이 생각보다 잘하더라. 이렐리아만 없으면 이길 것 같아 밴했다"고 설명했다.

3세트 바론 스틸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함께 POG 인터뷰에 참여한 '페이커' 이상혁은 "문현준이 강타를 잘 쓰는 선수라 팀원들이 강타 싸움을 가자고 했다. 확실히 뺏기기 쉬운 상황이었다"고 답했고, 문현준은 "버스트 콜이 아녔는데 바론을 쳐서 나는 좀 억울하다"고 답해 분석 데스크의 웃음을 자아냈다.

순위에 변함은 없지만 젠지-리브 샌드박스-DK와 함께 나란히 10승 라인에 서며 막판 스퍼트를 준비할 수 있게 된 T1의 9주차 다음 상대는 DRX다. 문현준은 "정규 시즌에 두 경기가 남았는데 열심히 준비해서 다 이기도록 하겠다"고 투지를 불태우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보도자료 문의 news@fomos.co.kr
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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