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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2세트 패배에 머쓱한 도란 "이렇게 인터뷰를 해도 되나..."

박상진2021-08-07 14:30

'도란' 최현준이 2세트 패배에 자책하며 팀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kt 롤스터가 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9주 2일차 1경기에서 DRX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패배하면 플레이오프 진출의 꿈이 사라지는 kt는 벼랑 끝에서 생존하며 확률을 4.1%로 올렸다.

1세트에서 제이스로 활약해 POG를 받았던 '도란' 최현준은 POG 인터뷰 시작과 동시에 "깔끔하게 이길 수 있었는데 2세트를 져서 정말 아쉽다. 팀원들에게 미안하다"는 사과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2세트에서 벌어진 일을 이야기 하기 전 최현준은 DRX의 바텀 듀오의 활약으로 1세트 초반에 사고가 났던 점에 대해서 "바텀이 말린 건 어쩔 수 없으니 최선을 다했고, 잘 됐던 것 같다"고 밝혔다. 2세트에도 아펠리오스-쓰레쉬를 내줬던 이유를 묻자 최현준은 "바텀 듀오가 1세트가 끝난 후에 자신감이 있어서 열여줬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진짜 사고는 2세트 막바지에 터졌다. 경기 후 공개된 인보이스에서 팀원들 간에 콜이 크게 엇갈리며 DRX의 넥서스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역으로 터졌던 것. '빛돌' 하광석 해설위원은 "밥상이 세 번 엎어졌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최현준도 자신의 과욕이 패인이었음을 인정했다. "말도 안 되는 이상한 짓을 했다"고 운을 뗀 최현준은 "다들 포탑과 넥서스를 치라고 했는데, '표식' 홍창현을 잡고 싶었다. 2세트 후에 교체된 '기드온' 김민성과 '하프' 이지융에게 미안하다"고 밝혔다.

"오늘 경기 2세트는 팬들에게도, 팀원들에게 죄송하다. 이렇게 인터뷰를 하는 게 맞나 싶다"며 재차 미안한 마음을 드러낸 최현준은 "다시는 이러지 않겠다. 다음 경기에서 승리하겠다"고 다짐하며 인터뷰를 매조지었다.

보도자료 문의 news@fomos.co.kr
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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