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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페이커-롤킹 대결, T1 9승 대열 합류할까

이한빛2021-07-31 13:50


'페이커' 이상혁과 '라바' 김태훈이 협곡에서 맞붙는다.

3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8주 3일차 1경기가 프레딧 브리온과 T1의 대결로 진행된다. 8승 6패 세트 득실 +4로 5위를 차지하고 있는 T1은 이번 경기를 승리하면 4위 DK를 넘을 수 있어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인다.

농심 레드포스부터 리브 샌드박스까지 힘겨웠던 연전을 치러낸 T1이 승수 쌓기에 돌입한다. T1은 젠지전을 제외하고 순위가 낮은 팀들과의 대결을 남겨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 시작이 이번 프레딧 브리온전이다. 이번 경기는 막판 스퍼트를 내고 더 높은 순위에 진입하기 위한 옷의 첫 단추인 셈이다.

T1의 강점은 무엇보다 라인전부터 상대를 압도할 수 있는 강력한 체급이다. 15분 드래곤 지표는 중위권에 머물고 있지만 15분 골드 격차 지표에서 T1은 1008을 기록하며 2위 젠지의 317을 큰 격차로 따돌렸다. T1이 강점을 살려 프레딧 브리온의 장기인 설계 능력이 빛을 보기도 전에 제압하느냐 여부가 이번 경기의 승패를 가르는 큰 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프레딧 브리온은 도깨비 같은 팀이라는 점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 프레딧 브리온은 리브 샌드박스, 농심 레드포스를 1라운드에서 완파한 바 있고 DK까지 풀세트 승부 끝에 잡아냈다. 절정일 때의 경기력과 저점의 경기력 격차가 크다는 단점을 안고 있지만 T1이 마음을 놓을 수는 없는 상대다.

주목 받는 라인은 '페이커' 이상혁과 '라바' 김태훈의 미드다. 각자 소속팀에서 현재 가장 높은 POG 포인트를 기록 중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두 선수는 팀 승리의 키를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차이점이라면 이상혁은 초반 라인전 우위를 점한 후 플레이 메이킹에 집중한다면, 김태훈은 팀의 지원을 등에 업고 폭발적인 데미지를 뽑아내는 역할을 한다는 점이다. 플레이 스타일이 다른 두 선수의 맞대결에서 승패의 가닥이 잡힐 가능성도 적지 않다.

30일 기준 1위부터 6위까지 단 2승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순위 싸움이 여전히 어지러운 가운데 T1이 프레딧 브리온을 꺾고 9승으로 한 단계 올라설 수 있을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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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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