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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CL] 반복된 습격에 T1 다시 패배...아프리카 눈물나는 대역전극 완성

김형근2021-07-27 22:20


전날 3승을 달성했던 T1이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이어진 상대 습격에 무너져버렸다. 한편 아프리카 프릭스는 모든 것이 끝났다 싶은 순간 시작된 대역전극을 승리로 완성하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LCK 챌린저스 리그 서머' 8주 2일차 경기에서 젠지, 농심 레드포스, 리브 샌드박스, 프레딧 브리온, 아프리카 프릭스 등이 승리를 거뒀다.

첫 경기로 치러진 젠지와 DRX의 대결은 초반부터 짜임새 있는 움직임으로 이득을 굴린 젠지가 승리했다.

첫 드래곤을 DRX가 챙겼지만 젠지가 상단 지역에서 럼블의 합류 습격으로 첫 킬포인트를 기록하고 전령을 챙긴 뒤 중앙지역 정글서 교전을 시작해 3:1 교환으로 분위기를 잡았다. 중앙 지역에 전령을 소환해 1차 타워를 파괴한 젠지는 두 번째 드래곤도 상대에 내주는 대신 상단 지역 타워를 철거하고 두 번째 전령도 하단 지역에 소환해 타워를 하나 더 제거했다.

중앙 지역의 전면전으로 상대의 힘을 뺀 뒤 드래곤 스택을 2스택까지 쌓은 젠지는 정글에서 다이애나를 제거한 뒤 바론 버프를 둘렀으며, 나르를 둘러싸며 쓰러뜨린 상대의 두 선수를 직스가 궁극기 폭격으로 제거한 뒤 후속전까지 상대 승리하고 본진으로 향했다. 본진 입구의 교전서 나르가 더블 킬을 기록한 뒤 DRX 본진서 하단 억제기를 파괴하고 물러나 전열을 가다듬었으며, 상대의 습격을 흘려낸 뒤 다시 본진으로 진입해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경기인 농심 레드포스의 한화생명 e스포츠의 대결은 교전 상황의 유리함을 잘 살린 농심이 승리를 거뒀다.

경기 초반 상단 지역과 정글에 교전이 동시에 시작된 가운데 상단 지역에 있던 농심의 비에고가 카밀을 솔로 킬로 잡은 직후 정글 전장으로 합류해 추가 킬을 기록하고 전령까지 챙겼다. 한화생명이 두 번째 드래곤 스택을 쌓은 직후 농심이 그라가스를 자른 뒤 중앙 1차 타워를 철거했으며, 세 번째 드래곤도 농심이 쓰러뜨려 드래곤 첫 스택을 쌓은 뒤 추격전서 3킬을 기록하고 바론 버프까지 둘렀다.

바론 파워플레이 중 상대 하단 지역과 중앙 지역 2차 타워를 철거한 농심은 상단 2차 타워 부근서 이렐리아를 끊어낸 뒤 타워를 철거했으며, 중앙지역 전면전서 2-1 교환 후 바론으로 향해 두 번째 버프를 두른 후 카이사가 그라가스를 예측샷으로 쓰러뜨렸다. 상대 본진에 진입했지만 억제기만 2개 파괴한 뒤 물러난 농심은 상단 본진 입구 전면전을 제압하고 다시 진입, 넥서스를 파괴했다.

세 번째 경기인 DK와 리브 샌드박스의 대결은 몰래 바론에 성공하며 경기를 한번에 뒤집은 리브 샌드박스가 대 역전극을 연출하며 승리했다.

첫 드래곤을 DK가 가져갔으나 상단 지역 합류전을 통해 리브 샌드박스가 2킬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가져가고자 했다. 그러나 리브 샌드박스가 두 번째 전령을 챙긴 뒤 세 번째 드래곤이 출현하자마자 DK가 드래곤도 챙기고 교전도 승리하며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으며, 네 번째 드래곤 상황에서도 상대를 끌어당기면서 3킬을 추가하고 드래곤의 영혼까지 챙겼다.

그러나 직후 리브 샌드박스가 몰래 바론에 성공한 후 후속 교전에서 3킬을 챙긴 뒤 상단 지역 2차 타워까지 파괴했으며, 중앙 지역 전면전을 통해 4킬을 쓸어담고 분위기를 다시 자신들의 것으로 가져왔다. 장로 드래곤과 바론 버프를 독식한 리브 샌드박스는 상대 본진으로 진입해 기회를 노리다 상대 나르의 메가 나르 상태가 풀리자 마자 교전을 제압했으며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네 번째 경기인 프레딧 브리온과 T1의 경기는 습격을 반복하며 상대 힘을 뺀 프레딧 브리온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상단 지역에서 제이스와 레넥턴이 치열하게 공격을 주고받는 가운데 다른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개입하며 양 팀은 3킬씩을 주고받았으며, 전령 앞 전면전서 프레딧이 3-1교환으로 우세한 결과를 손에 쥐고 전령도 챙긴 뒤 다시 상단 지역 합류로 제이스를 쓰러뜨렸다. 프레딧이 각지에서 T1을 괴롭히는 가운데 드래곤 앞 전면전에서 T1이 타이밍을 노려 다수의 킬을 쓸어담고 첫 드래곤 스택을 챙겼다.

프레딧이 하단 지역서 2명이 사일러스를 쓰러뜨리며 제압 골드를 챙기자 T1도 상단 지역서 르블랑을 잡고 드래곤 3스택을 챙겼으며, 그 대신 바론으로 향했던 프레딧이 T1이 다가오자 전투 태세로 전환해 3킬를 기록하고 바론 버프를 둘렀다. 중앙 지역 입구 앞 전면전에서 에이스를 띄운 프레딧 브리온이 그대로 본진으로 진입해 넥서스를 파괴했다.

마지막 경기인 아프리카 프릭스와 kt 롤스터의 대결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은 아프리카 프릭스가 승리를 기어이 손에 쥐며 10승을 달성했다.

양 팀이 치열하게 견제를 이어가던 중 전령 앞에서 전면전으로 맞붙어 첫 킬을 kt이 기록했지만 아프리카가 추격전까지 이어가며 3킬을 단번에 쌓았다. kt도 드래곤 앞 합류전을 통해 1킬을 추가한 뒤 드래곤 둥지 뒤쪽으로 이동 중인 아프리카 선수들을 다시 습격해 직스를 쓰러뜨렸으며, 전령을 중앙 지역에 소환한 뒤 상대를 밀어내고 중앙 1차 타워를 파괴한 뒤 세 번째 드래곤을 쓰러뜨려 첫 드래곤 스택을 챙겼다.

네 번째 드래곤을 앞두고 kt가 드래곤 뒤 정글서 르블랑을 쓰러뜨린 뒤 바론으로 향해 버프를 두른 뒤 드래곤 2스택까지 독식했으며 상대 본진 입구를 강하게 타격하며 화력 시위를 펼친 뒤 세 번째 드래곤 스택을 쌓고 바론 버프를 둘렀다. 직후 교전서 아프리카 프릭스가 루시안과 카이사를 쓰러뜨리며 찬스를 잡아 중앙 2차 타워와 억제기까지 파괴하기는 했으나, kt가 대지 드래곤의 영혼을 챙긴 뒤 상대 본진으로 진입해 억제기를 2개 파괴하고 물러나 바론 버프를 두르고 다시 본진으로 진입했다.

본진 내 교전에서 아프리카가 트런들의 기둥 이니시를 바탕으로 2킬을 기록하며 상대를 막아낸 뒤 장로로 향해 장로 드래곤을 쓰러뜨리고 kt의 백도어도 간신히 막아냈다. 탑 웨이브로 인해 제대로 공격이 이뤄지지 못하고 버프가 마무리되자 kt가 아프리카를 밀어내고 바론을 쳤으며, 이것을 아프리카가 덮치며 4킬을 기록한 뒤 kt 본진으로 진입해 넥서스를 깨뜨리며 대역전극을 해피엔딩으로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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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근 기자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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