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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CL] '디펜딩 챔피언' T1, 서머 포스트시즌 탈락 첫 확정팀 '수모'

이한빛2021-07-28 10:50

2021 LCK CL 스프링 챔피언이었던 T1 CL팀이 무너졌다.

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LCK 챌린저스 리그(CL) 서머' 8주 2일차 4경기에서 T1은 프레딧 브리온에게 일격을 당하며 시즌 12번째 패배를 당했다. 1일차에서 DK를 꺾고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이어갔으나 2일차 패배로 모두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LCK CL 출범 시즌인 스프링 스플릿에서 T1은 15승 3패라는 압도적인 정규 시즌 성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에 성공한 T1은 kt 롤스터를 꺾고 올라온 DRX를 완파하며 결승에 선착했다. T1은 결승전에서 한화생명e스포츠까지 격추시키며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2021 시즌 개막 전 치러진 2020 KeSPA컵에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뒀지만, 방송 인터뷰에서 "1군 팀과 스크림을 하고 있다"라고 밝힌 것처럼 T1은 스프링이 진행되면서 더욱 강해지고 단단해졌다. 정규 시즌 종료 후 T1은 스프링 ALL-CL팀에 '미르' 정조빈을 제외한 선수 넷을 올려놓기도 했다.

스프링 스플릿에서의 대성공은 서머 스플릿을 향한 기대를 낳았다. 그러나 T1은 서머에서 유례 없는 가파른 추락을 겪게 됐다. 서머 스플릿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후 9연패를 거뒀던 것. 스프링에서 아프리카와 DK가 갖고 있던 8연패 기록을 넘는 불명예스러운 순간이었다.

T1은 이후 2승을 추가하며 어떻게든 9위를 따라잡기 위해 애썼다. 잔여 경기에서 전승을 거둠과 동시에 경쟁자들이 미끄러지길 바라야 하는, 실력과 운이 동반되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T1이 프레딧 브리온전 중 바론 신경전에서 완전히 무너지고 경기까지 내주며 포스트시즌 진출의 꿈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디펜딩 챔피언이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 탈락을 확정지으며 최악의 서머를 보내고 있는 T1. 네 경기가 남은 정규 시즌 동안 T1이 포스트시즌 진출은 좌절되었지만 순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팀들에게 고춧가루를 뿌리고 10위를 면할 수 있을까.

*이미지 출처=한국e스포츠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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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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