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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7승이 4팀? T1 "어림없지, 우리는 8승이다!"

박상진2021-07-22 23:53


T1이 승리하며 8승을 기록했고, 2팀 이상 모인 승수는 없게 됐다.

22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 7주 1일차 2경기에서 T1이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로 2대 1 승리를 거뒀다.

7승 5패의 T1과 6승 5패의 아프리카가 만난 상황에서 T1이 1세트 블루 진영을 선택했다. 경기 초반 T1은 몇차례 바텀에서 상대에게 위협적인 순간을 연출했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고, 아프리카가 드래곤을 먼저 챙겨가며 앞서가는 듯 했지만 탑에서 선취점을 얻은 T1이 전령까지 풀며 포탑 골드를 상당수 챙겼다. 아프리카는 두 번재 드래곤을 앞두고 킬을 맞춘 것이 다행인 순간이었다.

세 번재 드래곤을 앞두고 T1은 미드에 전령을 풀었고, 아프리카는 드래곤을 선택했지만 이미 전령은 본진 포탑까지 파괴했다. 이어 T1이 추가 킬까지 기록하며 순식간에 분위기를 가져왔다. 미드 우위를 바탕으로 바론까지 챙긴 T1은 골드 차이를 계속 늘렸고, 결국 그대로 경기를 끝내며 1세트를 가져왔다. 아프리카는 진영 선택권에서 레드 진영을 선택한 것이 아쉽게 되었고, POG는 통산 650전 출전을 달성한 '페이커' 이상혁이 가져갔다.

어이없는 선택으로 1세트를 내준 아프리카는 블루 진영을 가져온 2세트 '기인' 김기인에게 트리스타나를 쥐어주는 변칙수를 걸었고, 선취점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아프리카는 유리한 상황에서 킬을 내지 못하며 아쉬운 결정력을 보였고, 반면 T1은 전령을 이용해 바텀 2차 포탑까지 압박했다. 경기의 실마리를 잡지 못한 아프리카는 연달아 탑을 노려 결국 상대 원딜을 잡아냈다. 이어 흐름을 탄 아프리카는 미드 1차 포탑까지 밀어냈다. '플라이' 송용준의 슈퍼플레이 한 번으로 게임이 뒤집힌 것.

T1은 '칸나' 김창동의 지능 플레이로 상대 정글을 잡았지만 송용준의 공격으로 바론 사냥은 실패했고, 아프리카 역시 바론을 가져가지는 못했다. 하지만 T1은 상대가 방심한 타이밍을 노려 바론을 챙긴 후 드래곤 버프까지 동점으로 맞췄고, 아프리카는 상대 포탑을 노리려 했지만 성공하지 못한데다가 바론까지 스틸당했다. 반면 기세를 탄 T1은 드래곤까지 얻어가며 스택까지 역전했고, 아프리카는 이상혁 하나를 잡는 것으로 가까스로 방어에 성공했다. 그러나 세 번째 바론을 손에 넣은 아프리카는 결국 상대를 밀어내고 동점을 만들었다. 탑에서 트리스타나를 플레이 한 김기인이 2세트 POG로 선정됐다.

아프리카는 3세트에도 김기인에게 루시안을 쥐어주며 이전 세트와 비슷한 전략을 이어가며 김창동의 그웬을 압박했지만 전령 앞 교전에서 T1이 승리하며 전령까지 챙겨갔다. 아프리카 역시 상대 정글을 잡으며 팽팽한 분위기를 이어갔고, 20분이 넘어가는 상황에서도 계속 승부의 향방은 알 수 없었다. 그러나 27분 김기인이 김창동에게 잘리며 균열이 발생했고, 기회를 잡은 T1은 미드 억제기까지 파괴했다. 드래곤까지 챙겨간 T1은 이후 계속 승전보를 울리며 바론을 챙겼다.

한 번 균형이 깨지자 경기는 T1쪽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바론 파워플레이로 3천 이상의 골드를 끌어모은 T1을 상대로 아프리카는 상대 서포터를 잡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고, 인원 손해를 본 T1은 오히려 드래곤 영혼을 완성시키며 힘을 더했다. 이후 상대를 구석에 몰아넣은 T1이 승리하며 3연승을 이어갔고, 다시 한 번 이상혁이 POG에 선정되며 단독으로 200점을 얻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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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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