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PORTS > 인터뷰

[LCK] 첫 날 승리 거둔 손석희 T1 감독대행

이한빛2021-07-16 07:00

'스타더스트' 손석희 T1 감독대행이 첫 경기 소감을 전했다.

T1이 15일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6주 1일차 1경기에서 이통사 라이벌인 kt 롤스터를 꺾고 5위 자리를 수성했다. 특히 이번 경기는 양대인 감독과 이재민 코치 계약 종료 소식으로 흐트러질 수 있는 팀 분위기를 정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경기 후 개별 미디어 인터뷰에 나선 '스타더스트' 손석희 감독 대행은 "안도감이 가장 크지만 앞으로도 산 넘어 산이다. 뛰어난 선수들과 코치님이 계시니 잘 될 것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갑작스럽게 지휘봉을 잡게 된 상황에 손석희 감독대행은 "하루가 1주일처럼 느껴졌다. 1~2시간마다 상황이 바뀌는 게 마치 영화 같았다. 정신없긴 했지만 여기까지 왔고 좋은 결과를 내서 다행이다"라고 안도했다.

손석희 감독대행에게 부담감이 없는지 묻자 그는 "부담감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라며 웃었다. 그는 "잃을 게 없는 위치다. 독이 든 성배라고 하는 이유가 그만큼 T1 감독이란 자리가 상징성이 있고 얻을 게 많이 위치이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결과만 낼 수 있다면 독이 든 성배가 아닌 그냥 성배가 될 것이다"라며 결의 깃든 답변을 내놓았다.

이어 양대인 감독-이재민 코치를 대신해 '모먼트' 김지환 코치와 어떤 방향으로 팀을 이끌지에 대해 손석희 감독대행은 "크게 바뀌는 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전 코칭 스태프의 방식이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결과가 좋지 않아 지금 선수단과 어긋나는 부분이 있었다"며, "두 분이 많은 정보와 지식을 남겨주고 가셨으니 그걸 조화롭게 선수들과 활용한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맹활약한 '오너' 문현준의 출전은 '커즈' 문우찬의 요청이었단 후문이다. 손석희 감독 대행은 "몇 주 전부터 문우찬이 재정비 시간을 요청했다. 지금 타이밍이 좋을 것이라고 판단했고, '테디' 박진성 역시 서머 후반에 더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휴식을 갖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남은 경기 선수 기용 전략에 대한 질문에는 "선수 기용 방향성을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여유가 있을 때 무엇이 최선인지 생각하겠다"고 덧붙였다.

LCK와 롤드컵 우승을 목표로 세운 손석희 감독대행은 "나를 비롯해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것이다. 오늘 승리했으니 안도의 한숨을 쉬셔도 되지 않을까 싶다. 김지환 코치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며, "뛰어난 선수들이 있는 T1에 많은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메시지와 함께 인터뷰를 끝맺었다.

보도자료 문의 news@fomos.co.kr
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포모스와 함께 즐기는 e스포츠, 게임 그 이상을 향해!
Copyrights ⓒ FOMOS(http://www.fomos.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LK 실시간 인기

많이 본 뉴스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