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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농심 임혜성 코치 "보기만 해도 웃음 나는 피넛, 그는 사랑이다"

이한빛2021-07-13 11:10

농심 임혜성 코치가 '피넛' 한왕호에 대한 높은 신뢰와 함께 2라운드에 임하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농심 레드포스는 11일 종로 LCK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5주 5일차 2경기에서 T1을 완파하고 시즌 7번째 승리를 신고했다. DK와 나란히 7승 3패가 된 농심은 6주차에 2위로 도약하기 위한 일전에 나설 예정이다.

경기 후 인터뷰에 참여한 임혜성 코치는 지난해 T1에서 코칭 스태프로 활동한 바 있다. 그는 "작년에 있던 팀이라서 이기고 싶단 마음이 강했는데 정말 기쁘다. 7승 대열에 합류하니 어떤 팀을 상대로도 할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잘 준비하면 우승도 가능하다는 가능성을 볼 수 있어 좋았다"는 경기 소감을 남겼다.

T1에서 보냈던 시간이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됐냐는 질문에 그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임혜성 코치는 "지금 메타가 너무 달라졌다. 선수 성향은 참고할 수 있었지만, 오늘 경기는 지금까지 T1이 해왔던 픽들을 보고 밴픽을 짰다"며, "우리가 한타를 잘하지만 T1 역시 한타와 운영을 잘하는 팀이라 충분히 버티며 후반을 바라봐도 되는 픽으로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구마유시' 이민형에게 직스를 풀어준 부분에 대해 임혜성 코치는 "준비했던 부분"이라고 밝혔다. 임혜성 코치는 "우리가 먼저 LCK에서 직스를 썼기 때문에 대비책도 알고 있었다. 직스를 풀어주고 적절하게 그에 맞춰 플레이 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1라운드를 6승 3패라는 호성적으로 마친 농심이지만 임혜성 코치는 아쉽다는 반응이다. "농심에 오기 전에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어떻게든 롤드컵 막차만 타보자는 생각이었다. 농심에 와서 스크림을 하면서 잠재력을 봤고 한타와 운영을 잘하는 팀이라는 걸 알게 됐다. 중간중간 일격을 당하며 좌절할 때도 있었지만 이대로만 잘 준비한다면 우승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 임혜성 코치는 "1라운드에는 8승 1패도 가능하다고 생각했었다. 2라운드엔 꼭 7승 이상을 거두고 높은 위치에서 포스트시즌을 준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경기 오더 뿐만 아니라 서머를 앞두고 새로 합류한 '고리' 김태우가 팀에 잘 섞이도록 도움을 준 '피넛' 한왕호는 팀원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고 있다. 이는 코칭 스태프도 다르지 않았다. 임혜성 코치는 "왕호는 사랑스럽고 보고만 있어도 웃음이 난다. '피넛'은 사랑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농심의 2라운드 두 번째 상대는 같은 7승 3패의 DK다. 농심 입장에서 이번 경기를 승리한다면 승수차로 DK를 누르고 2위로 한 단계 더 오를 수 있다. 임혜성 코치는 "챔피언 풀이나 메타 이해도는 다른 팀들과 비교했을 때 반보 앞서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우승을 목표로 나아가는 팀이기 때문에 하던대로 준비한다면 이길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임혜성 코치는 "직관 티켓팅이 쉽지 않다고 들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와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무관중으로 전환될텐데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인터뷰를 마쳤다.

보도자료 문의 news@fomos.co.kr
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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