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PORTS > 인터뷰

[LCK] 아프리카 장누리 감독 "3세트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지켜봤다"

이한빛2021-07-10 00:00

아프리카 장누리 감독이 리브 샌드박스전 소감과 여전히 개선해야 할 점을 밝혔다.

아프리카 프릭스가 9일 종로 LCK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5주 3일차 2경기에서 리브 샌드박스를 꺾고 6승 4패가 됐다. '카인' 장누리 감독은 초반에 유리했던 상황에도 스노우볼을 굴리지 못했던 점을 아쉬워했다.

아래는 장누리 감독과 진행한 인터뷰 전문이다.

2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했다. 1라운드 총평은 어떤지 궁금하다
1라운드 끝났을 때만 보면 사실 초반에 쌓은 승수에 비해 패배를 많이 했다. 썩 만족스럽진 않다. 선수들이 대회를 거치며 서로 신뢰감을 쌓고 있고, 조금씩이라도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2라운드는 이대로만 한다면 더 좋은 성적을 내며 포스트시즌에 안착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 2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 기분 좋다.

3세트는 지켜보는 입장에서도 지칠 법한 경기였는데
코칭 부스에서 보면서 다들 지쳤다. 마지막에는 제발 이기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경기를 지켜봤다.

아프리카에 와서 지금까지 어떤 부분을 개선했는지
선수 다섯 명이 합을 맞추는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싸운다든지, 운영 단계에 있어서 계획 없이 하다가 무력하게 지곤 했다. 지금까지도 그런 문제가 개선이 많이 필요한 상태다. 오늘 경기도 초반에 리드를 했음에도 스노우볼을 잘 굴리지 못했다. 우리가 가장 개선해야 할 문제점이다.

스노우볼을 굴리지 못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이라 보나
서포터-정글이 함께 움직여야 하는데 시간을 끈다든지, 귀환을 엇박자로 타는 등 여러 요소가 있다. 종합적으로 더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기인' 김기인이 지난 리브 샌드박스전에서 나르 밴을 못한 것을 후회했다고 말하던데
리브 샌드박스전에서 계속 나르를 신경 썼는데 수정하는 과정에서 나르가 빠졌다. 이번엔 전략을 짜면서 1~3픽 안에 무슨 일이 있어도 나르는 밴한다고 밴픽을 준비했다.

3세트의 어느 포인트가 결정적인 역전의 순간이었다고 보나
처음에 유리하게 시작해서 굴릴 수 있는 게임이었다. '페이트' 유수혁의 르블랑이 카이사를 잘랐다. 그건 유수혁 선수가 너무 잘했던 슈퍼플레이였다. 거기에서 흐름이 넘어갔지만 할만한 여지는 있었다. 비에고-카이사가 조합적으로 봤을 때 후반을 가도 밀리지 않았기 때문에 한타를 차분하게 했다면 충분히 가져갈 수 있는 게임이었다. 선수들이 어떻게 해야 할지 꾸준히 이야기한 덕에 이길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항상 감사하다. 선수들에게 많은 힘이 된다. 앞으로도 선수들 많이 사랑해주시길 바란다.

보도자료 문의 news@fomos.co.kr
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포모스와 함께 즐기는 e스포츠, 게임 그 이상을 향해!
Copyrights ⓒ FOMOS(http://www.fomos.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LK 실시간 인기

많이 본 뉴스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