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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연승가도 오른 '쵸비' 정지훈 "도란은 목 닦고 기다려라"

이한빛2021-07-07 11:40

'쵸비' 정지훈이 '도란' 최현준에게 선전포고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지난 4일 종로 LCK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4주 5일차 1경기에서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하며 연승으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쵸비' 정지훈도 경기 내용에 흡족함을 드러냈다. 정지훈은 "농심을 상대로 이긴 것과 경기 과정에서 경기력이 올라온 게 느껴진 점이 좋았다"며, "팀플레이가 어느 정도 맞춰지는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정지훈은 1세트 레넥톤, 2세트 아칼리, 3세트 녹턴을 선택했다. 레넥톤 픽에 정지훈은 "대회에선 소극적인 플레이가 나와서 장점이 살아나지 않고 승률도 안 나온다. 레넥톤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코멘트했고, 녹턴에 대해선 "미드로서 부족한 점은 도주기다. 라인이 짧아 갱킹 회피가 쉽다. 그것 빼곤 전부 장점인 챔피언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비록 1세트를 패배했지만 정지훈은 경기 당시 정신적으로 흔들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1세트 경기가 좋았기 때문에 멘탈에 타격은 없었다. 2세트부턴 더욱 집중하며 기회를 노렸다"고 설명했다. 3세트에서 농심이 추격한 장면에 대해선 "우리가 운영적으로 실수한 부분도 있었고, 그때 농심이 기회를 잘 잡았다. 하지만 사이드 주도권은 우리에게 있었기 때문에 게임을 굴리기 쉬웠고 결국 승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데프트' 김혁규는 방송 인터뷰에서 "콜을 더 많이 해줘 도움이 되었다"고 전한 바 있다. 정지훈은 "더 많이 전달해야 게임의 틀이 잡힌다. 콜을 많이 할 수 밖에 없는 역할에 놓일 때 콜을 많이 했다. 쓸데없는 콜이 아닌 확실한 콜을 해주는 것이 제일 좋다"고 답했다.

"연승을 통해 기세를 타고 의욕도 올라 더 열심히 할 것 같다"며 투지를 보여준 정지훈과 한화생명의 다음 상대는 같은 3승 5패 라인에 서있는 kt 롤스터다. 정지훈은 "팀 실력이 계속 올라오게 해서 kt전도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하면서도, "'도란' 최현준의 닉네임을 보고 흥분하면 안 도리 것 같다. 목 닦고 기다려라"라며 장난 섞인 도발을 시전했다.

포스트시즌 진출 전망에 대해 "만만한 팀이 없다.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는 실력차라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서 나온 결과를 받아들이겠다"고 전한 정지훈은 부진했던 때에도 늘 응원해준 팬들을 향해 "응원해주시는 마음에 감사드린다. 보답할 수 있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하며 인터뷰를 매조지었다.

보도자료 문의 news@fomos.co.kr
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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