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PORTS > 인터뷰

[LCK] 1황 젠지 잡은 DK 김정균 감독 "우리 경기력 더 올라갈 수 있다"

이한빛2021-07-05 13:23

DK 김정균 감독이 선수단 경기력과 서머 들어서 진행했던 유동적 용병술에 대해 이야기했다.

4일 종로 LCK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4주 5일차 2경기에서 DK가 2:0 완승을 거두며 젠지의 무패 행진을 끊어냈다. 농심 레드포스전 패배로 '고스트' 장용준을 기용하는 로스터에 의문 부호가 붙었지만 젠지전 승리로 이러한 시선도 말끔하게 해소할 수 있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김정균 감독은 "1라운드 막바지를 향해 가는 길에 승리해서 좋다. 그러나 들쑥날쑥한 경기력은 여전히 안정화가 필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젠지전을 준비한 포인트를 묻자 그는 "바텀을 신경 썼는데 생각한 것보다 픽이나 플레이가 우리 쪽으로 잘 흘러갔다"며, "더 잘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지만 연승 중이던 젠지를 상대로 승리했단 부분을 좋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DK는 시즌 초 장용준이 부진하자 '말랑' 김근성을 투입하는 유동적인 용병술을 선보였다. "어떻게든 이기고 싶어 다양한 시도를 하게 됐다"는 김정균 감독은 "팀 내부적으로 어떤 이야기가 있었는지 자세히 말씀드릴 순 없지만 오늘 경기에선 챔피언 픽이나 조합을 고려했을 때 지금 멤버가 좋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일정상의 이유보단 패배했을 때나 경기력이 안 좋을 때가 제일 힘들다"는 김정균 감독은 지난 농심전 패배 당시 경기력이 정말 좋지 않았다과 털어놓았다. 김정균 감독은 "경기력 외에도 밴픽을 많이 생각했다. 기간이 정말 짧았지만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서머 2라운드와 포스트시즌, 롤드컵까지 조급해하지 않고 갈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고 밝혔다.

김정균 감독은 "선수들에게 고마운 점은 각자 최선을 다해주고 있단 점이다. 주어진 상황에도 항상 최고의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최근 팀플레이가 강조되는 분위기에 대해 "우리는 팀적으로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팀원들에게 신뢰를 표했다.

젠지를 격추시킨 DK지만 김정균 감독은 여전히 "무조건 경기력을 올려야한다"며 손사레를 쳤다. 그는 "선수들마다 현재 경기력이 다르지만, 다들 지금보단 훨씬 더 잘할 수 있다"고 전했다.

DK는 최근 '라헬' 조민성을 1군으로 콜업한 바 있다. 김정균 감독은 "원거리 딜러는 주전 경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콜업을 진행했다. (장)용준이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며, 두 선수 모두 열심히 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DK의 다음 상대는 5승 3패 라인에 함께 묶여있는 리브 샌드박스다. T1에서 함께 했던 '에포트' 이상호가 최근 '프린스' 이채환과 함께 활약하며 팀의 상승세에 보탬이 되고 있다. 이젠 적으로 만나게 된 이상호에게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고 많이 웃었으면 좋겠다"며 덕담을 건넨 김정균 감독은 "실력적인 부분도 계속 늘고 있어 적으로만 만나는 게 아니라면 응원하고 있다"고 말해 훈훈함을 조성했다.

언제나 우승을 목표로 삼고 달려가는 김정균 감독은 "선수단 전체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마지막에 팬분들께서 웃을 수 있게 할테니 항상 DK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끝맺었다.

보도자료 문의 news@fomos.co.kr
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포모스와 함께 즐기는 e스포츠, 게임 그 이상을 향해!
Copyrights ⓒ FOMOS(http://www.fomos.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LK 실시간 인기

많이 본 뉴스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