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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LCK] 절대 질 수 없어, 너한테는 - 그래도 승부는 결정된다

박상진2021-07-02 02:00


다른 팀에게는 져도 이날 상대에게는 절대 질 수 없는 경기였다. 그래도 승부는 결국 결정됐다.

1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 4주 2일차 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와 리브 샌드박스가 승리했다.

한화생명e스포츠와 DRX가 만난 1경기는 서로 성적으로 상대에게 절대 질 수 없는 경기였다. 한화생명은 꼭 승리해서 분위기 반전을 해야 했고, DRX는 한화생명을 잡고 어떻게든 서머 첫 승을 거둬야 했다. 이보다 더 절실한 경기는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경기는 일방적이었다. 두 세트 모두 한화생명이 DRX를 쥐고 흔들었고, DRX는 한화생명에게 대응하기도 힘이 벅찼다. 결국 한화생명이 연패를 끊었고, DRX는 개막 7연패 수모를 당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한화생명은 2승 5패 세트득실 -6으로 같은 승패에 세트득실에 앞선 kt 롤스터에 이어 9위를 계속 유지했고, DRX는 7패로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
 

1경기가 서머 스플릿 성적으로 양보할 수 없었다면, 샌드박스와 아프리카가 대결한 2경기는 서로 엮인 선수가 많았다. 샌드박스 탑 '써밋' 박우태는 아프리카 출신이었고, 아프리카 원딜 '레오' 한겨레는 반대로 샌드박스에서 건너온 선수였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성대에게 지기 싫은 경기였다.

선수들의 이야기처럼 경기는 풀세트로 흘러갔다. 1세트는 샌드박스가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선취했지만, 반대로 2세트는 아프리카가 상대를 압도하며 경기를 풀세트로 끌고갔다. 3세트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아프리카가 샌드박스 바텀을 공략하며 경기는 아프리카의 역전승으로 끝나는 듯 했다. 하지만 샌드박스는 탑에서 반격을 시작했고, 상대의 대지 드래곤 영혼을 앞두고 벌인 교전에서도 담대한 모습을 보이며 연달아 승리했다. 여기서 뒤집힌 경기는 결국 샌드박스의 승리로 끝났다.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샌드박스는 4승 3패 세트득실 2를 기록하며 T1과 동률로 4위로 올랐고, 아쉽게 패한 아프리카는 T1-샌드박스에 세트득실에서 밀린 6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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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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