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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LSB, 모두를 놀라게한 대역전극 끝 4승 그룹 합류(종합)

김형근2021-07-01 22:06


마지막 세트에서 모두의 눈을 의심케하는 역전극에 성공한 리브 샌드박스가 4승 그룹에 합류했다.

7월 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1라운드 4주 2일차 2경기에서 리브 샌드박스가 풀세트 접전을 제압하며 아프리카 프릭스를 꺾고 승리했다.

1세트 블루 사이드를 선택한 아프리카 프릭스는 비에고-다이애나-세트-카이사-브라움의 돌진 조합을 조합했으며, 반대로 레드 사이드의 리브 샌드박스는 나르-럼블-리신-칼리스타-레오나를 선택해 이에 맞섰다.

경기 초반 양 팀이 킬을 주고 받는 가운데 리브 샌드박스가 먼저 첫 드래곤 스택을 쌓은 뒤 전령까지 챙겨 중앙 지역 1차 타워 앞에 소환했다. 두 번째 드래곤까지 가져간 리브 샌드박스는 모든 지역의 1차 타워를 철거하는데 성공했으나 세 번째 드래곤을 사이에 두고 진행된 전면전에서 아프리카 프릭스의 반격을 허용했다.

찬스를 노리던 아프리카 프릭스는 리브 샌드박스가 바람 드래곤의 영혼을 챙긴 직후 카이사가 트리플 킬을 기록하며 찬스를 잡고 먼저 상대 억제기도 파괴했다. 그러나 치열한 공방전 속 장로 드래곤을 앞두고 열린 대규모 교전에서 리신의 더블킬을 포함한 4킬로 리브 샌드박스가 대승을 거둔 뒤 상대 본진으로 진격, 첫 세트 포인트를 가져갔다.

이어 2세트에도 블루 사이드를 선택한 아프리카 프릭스는 리신-럼블-세트-카이사-노틸러스를 내세웠으며, 레드 사이드에 다시 위치한 리브 샌드박스는 레넥톤-다이애나-사일러스-칼리스타-알리스타로 팀을 꾸렸다.

경기 초반 아프리카 프릭스의 3명이 상단 지역서 레넥톤을 포위해 쓰러뜨린데 이어 합류한 사일러스도 잡아내며 럼블이 더블 킬을 기록했다. 두 번째 드래곤을 챙긴 뒤 리브 샌드박스가 추격을 시작했으나 초반 불리한 상황을 넘긴 아프리카 프릭스가 2킬을 추가했다.

세 번째 드래곤을 앞두고 리브 샌드박스의 알리스타가 상대 선수들을 습격했으나 수의 우세를 앞세운 아프리카 프릭스가 반격에 성공하고 드래곤 3스택을 쌓았으며, 하단 지역서 레넥톤을 덮쳐 킬을 추가한 뒤 하단 지역 1차 타워도 어려움 없이 파괴했다. 하단 지역에 잠입한 아프리카 프릭스는 리신을 다른 선수들과 떨어뜨리고 카이사의 트리플 킬에 힘입어 전투를 제압하고 대지 드래곤의 영혼을 챙겼다. 본진에 진입해 마지막 교전을 시작해 에이스로 축포를 띄우고 승부를 3세트로 끌고 갔다.

마지막 3세트에 블루 사이드를 고른 리브 샌드박스는 나르-우디르-라이즈-이즈리얼-알리스타 조합을 내세웠으며, 반대로 레드 사이드에 들어간 아프리카 프릭스는 그웬-리신-세트-칼리스타-노틸러스를 조합해 마지막 대결에 나섰다.

경기 초반 아프리카 프릭스는 상단 지역의 그웬을 노린 리브 샌드박스의 습격을 피한 뒤 하단 지역에 집결, 3킬을 기록하고 첫 드래곤도 가져가며  빠르게 앞서나갔다. 리브 샌드박스는 상단 지역 추격전을 통해 반격에 나서 라이즈가 먼저 쓰러졌으나 알리스타와 나르의 협력으로 3킬을 기록하고 상대의 전령 타격도 한 번 막아냈다.

중반까지 아프리카 프릭스가 우세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대지 드래곤의 영혼을 앞두고 맞붙은 양팀의 교전에서 리브 샌드박스가 장기전 끝 에이스를 띄우고 바론 버프를 두르며 예상을 벗어나기 시작했다. 직후 다시 열린 드래곤 앞 전투도 라이즈와 이즈리얼의 활약에 힘입어 리브 샌드박스가 제압하고 분위기를 가져왔다.

바론을 앞두고 다시 열린 전면전도 장기화되는 듯 했으나 리브 샌드박스가 2명이 남은 상황에서 에이스를 띄우고 아프리카 프릭스의 본진으로 진입해 쌍둥이 타워를 하나 깼다. 결국 리브 샌드박스가 바론 앞에서 열린 대규모 교전서 나르와 이즈리얼이 더블킬을 기록하며 다시 에이스를 띄우고 대 역전극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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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근 기자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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