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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LCK] 이통사 라이벌전-객관적인 팀과 객관적이지 않은 팀

박상진2021-06-30 13:40


대회 개막 4주차에 접어들었다. 어느 하나 의미 없는 경기가 없다.

30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 4주 1일차 경기가 진행된다. 이날 1경기에는 1위 젠지 e스포츠와 5위 프레딧 브리온이, 2경기에는 5위 T1과 8위 kt 롤스터가 대결한다.

첫 경기에서는 T1과 kt 롤스터의 이통사 라이벌전이 열린다. T1은 3승 3패로 5위를, kt는 2승 4패로 8위를 기록 중이다. 예전 같으면 상위권에서 혈투를 벌였을 두 팀이지만, 이번에는 중하위권에서 탈출하기 위한 대결을 벌인다. T1은 DRX에 승리하며 연패를 끊어냈지만 팀 분위기는 여전히 좋다고 할 수 없고, kt 역시 샌드박스에게 패하며 승보다 패가 많은 상황이다. 모든 팀이 그렇듯 두 팀 모두 승리가 필요한 상황. 2016년 SK텔레콤 T1의 월드 챔피언십 우승 당시 한 팀이었던 '페이커' 이상혁과 '블랭크' 강선구의 대결이 성사될지도 관심사.

이번 경기에서 T1이 승리하면 4승 3패로 단독 5위나 공동 5위, 혹은 6위로 올라갈 수 있다. kt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3승 4패로 T1과 순위를 바꿀 수 있다. T1은 패배하면 3승 4패가 되며 세트득실에 kt에 밀려 8위로 내려가고, kt가 패하면 9위 한화생명e스포츠의 사정권에 들어간다.

두번째 경기에서 대결하는 젠지와 브리온은 모두 연승 중이다. 젠지는 개막 6연승을, 브리온은 팀 첫 LCK 2연승을 기록했다. 두 팀 모두 분위기를 끌어올린 상태. 객관적인 전력으로는 젠지가 우위지만, 브리온은 '객관적'이라는 단어를 모두 무시한 팀이다. 브리온이 이번 서머 거둔 3승 상대는 리브 샌드박스-담원 기아-농심 레드포스다. 지금 성적으로만 봐도 모두 브리온과 같거나 상위팀과 대결에서 승리한 것. 무패 행진의 젠지도 방심했다가는 객관적의 범주에서 벗어난 패배를 당할 수 있는 상황.

이 경기에서 젠지가 승리하면 7승 무패로 여전히 선두를 지킬 수 있으며, 패하더라도 6승 1패로 선두 수성에는 지장이 없다. 하지만 기세를 끌어올린 젠지는 방심할 이유도, 패배의 여유도 없다. 브리온은 이번 경기 승리시 4승 3패로 이전 경기 결과에 따라 단독 5위에 오를 수 있고, 패할 경우 3승 4패로 단독 7위까지 떨어질 수 있다. 브리온 역시 질 수 없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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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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