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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라스칼' 김광희 "방송 인터뷰 도발 미안해, 이긴 건 이겼으니 김형규 컷!"

이한빛2021-06-19 00:10

'라스칼' 김광희가 농심전 소감과 함께 '켈린' 김형규를 두 번째로 "컷"했다.

18일 종로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2주 3일차 2경기에서 젠지가 농심 레드포스에게 첫 패배를 선사함과 동시에 연승을 이어가며 2주차 1위 자리를 확정지었다. 이날 '라스칼' 김광희는 3세트에서 나르로 POG를 받으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아래는 김광희와 진행한 인터뷰 전문이다.

오늘 승리한 소감은
상대가 기세 좋은 농심 레드포스였다. 이겨서 좋다.

럼블-이즈리얼 밴을 어떻게 준비하게 됐는지
이즈리얼은 '덕담' 서대길이 이번 시즌에서 많이 선호해서 밴을 했던 것 같다. 럼블은 우리가 '피넛' 한왕호가 했을 때 위협적이고 미드 세트를 섞으면 좋은 조합이 될 여지가 있어 견제를 했다.

패배하고도 레드 진영을 선택했는데
레드로 많이 이겨서 딱히 수정할 필요를 못 느꼈다. 굳이 변화를 줘야 할 필요가 있나 싶다.

3세트에서는 이전과 다른 픽이 나왔는데
상대가 먼저 레넥톤을 선픽을 했다. 우리는 레넥톤을 상대로 좋은 볼리베어를 픽한 다음 볼리베어에 맞게 픽을 고르느라 그렇게 조합이 나왔던 것 같다.

연속적으로 같은 챔피언을 하는 게 지겹지 않나
솔직히 재미는 없다. 하지만 이기면 그만이라고 생각한다. 녹턴 같은 경우가 챔피언이 죽기가 쉬운데, 오늘 한 챔피언은 핑퐁하기 좋은 챔피언들이라 재밌었다.

그웬-비에고가 많이 풀렸는데도 픽하지 않았다
그웬은 높은 티어에 있다고 생각하고, 비에고도 높은 티어지만 그웬-레넥톤보단 조금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픽하지 않았던 이유는 그웬-비에고가 라인전이 생각보다 힘든 챔피언이기 때문이다. 오늘은 상대 챔피언에 맞게 픽했다.

그웬 카운터로 나설 챔피언은 누가 있다고 생각하는지
뭔가 재밌는 걸 말해야 할 것 같다. 딱히 하드 카운터는 없는 것 같다. 성장 기대치도 좋고 코어 아이템이 나오면 폭발력을 보여줄 수 있다. 그래서 높은 티어에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그웬을 할 때 우디르-볼리베어 같은 정글 챔피언이 싫다. 갱킹이 강한 챔피언이 탑 챔피언보다 더 거슬린다.

이전까진 2인자 이미지였는데 서머 출발이 굉장히 좋다
우리팀이 더 잘할 여지도 많고, 보여드린 게 30% 밖에 되지 않는다. 우승 가능성도 30%라고 말해두겠다. 100%를 보여주면 우리가 100% 우승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가장 경계되는 탑 라이너는 누구인가
개인적으로는 '기인' 김기인이 최근 경기를 보면 라인전도 잘했고, 임팩트 있는 플레이도 많이 보여줬다. '칸' 김동하도 이번 서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담원 기아가 라인을 바꾸는 전략을 택했는데 어떻게 봤는지
팀이 이길 수 있는 방향이 있다면 그 방향으로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재밌는 것 같다.

담원 기아와 붙는다면 그 라인업대로 나오면 좋겠나
나는 둘 다 좋다. 앞서 말씀드렸듯 우리가 보여드린 게 30%기 때문에 호흡을 더 맞춘다면 어떤 조합으로 나와도 상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다음 경기도 승리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켈린' 김형규에게 방송 인터뷰에서 너무 지나치게 도발한 것 같아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 그래도 이긴 건 이긴 것이니 "김형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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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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