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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젠지, 농심에 첫 패배 안기며 4연승...2주차 1위 확정(종합)

이한빛2021-06-18 22:22

젠지가 풀세트 접전 끝에 농심에게 첫 패배를 안겨주고 1위가 됐다.

18일 종로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2주 3일차 2경기에서 젠지 e스포츠가 농심 레드포스의 연승을 끊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젠지는 1세트에서 비에고를 집중 견제함과 동시에 '클리드' 김태민의 다이애나에게 킬을 주며 빠른 성장을 도모하게끔 만들었다. 농심은 비에고를 앞세워 드래곤 앞 한타에서 에이스를 기록했으나, 포킹 대미지를 넣어줘야 할 조이-바루스의 성장이 비에고를 따라오지 못했단 점이 결국 발목을 잡고 말았다. 젠지는 후속 한타에서 연전연승을 거뒀고, 농심의 넥서스를 철거하고 세트 스코어 1:0로 앞서나갔다.

이어진 2세트에서 젠지가 탑-바텀을 강하게 흔들며 상성을 뛰어넘는 경기력을 보였다. 첫 번째 전령을 사냥한 젠지는 탑 1차 포탑에 큰 타격을 주고 스노우볼을 굴렸다. 그러나 농심은 우디르-카르마를 앞세워 반격을 가했고 젠지보다 먼저 드래곤 3스택을 쌓아 후반을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

31분 5번째 드래곤 타이밍에 두 팀이 대치했고, 농심은 리 신을 잡아냄과 동시에 바다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했다. 농심은 후속 한타에서 세트-코그모-룰루를 모두 잡아낸 후 바론을 사냥해 글로벌 골드를 뒤집었다. 한 차례 정비를 마친 농심은 미드-바텀 억제기를 무너뜨리며 적진으로 파고 들어 35분에 젠지의 넥서스를 철거하고 경기를 마지막 3세트로 끌고 갔다.

3세트 초반 팽팽한 분위기 속에서 젠지는 '룰러' 박재혁의 바루스와 '라스칼' 김광희의 나르가 킬을 올린 덕에 스노우볼을 굴리기 시작했다. 대미지를 넣어줘야 하는 아지르-트리스타나도 제역할을 해주지 못하며 농심이 밀리는 듯 했지만, 18분에 바루스를 끊어내며 한 차례 위기를 넘겼다.

29분 한타에서 에이스를 거둔 젠지는 화염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해 소강 상태로 들어가던 경기의 침묵을 깼다. 젠지는 아이템을 구매하고 재정비를 하는 대신 농심의 넥서스를 무너뜨리고 34분에 풀세트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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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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