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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블랭크' 강선구 "CL 갔을 때 울었지만, 지금은 더 단단해졌다"

이한빛2021-06-13 19:47

'블랭크' 강선구가 한층 더 강해질 수 있었던 당시의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했다.

13일 종로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1주 5일차 1경기에서 kt 롤스터가 담원 기아를 완파하며 서머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블랭크' 강선구는 바텀 라인에 힘을 실어주며 스노우볼을 굴리고 다른 팀원들이 활약할 수 있는 판을 깔아주는 데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아래는 강선구와 진행한 인터뷰 전문이다.

서머 첫 승리를 거둔 소감은
사실 농심전은 승리해야 했던 경기였다. 아쉽게 패배하고 많은 피드백이 오갔는데, 오늘 경기에서 잘 적용된 것 같아 만족스럽고 기쁘다.

비시즌 동안 많은 준비를 한 것으로 보인다. 스프링 때와 어떻게 다른지
개인적으로 주도적으로 잘 하고, 원하는대로 게임 방향성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선수가 됐다는 점이다

챌린저스 리그로 내려가기도 했다. 그 기간 동안 느낀 점이 있다면
프로게이머 하면서 울어본 적이 없는 거 같은데, CL로 내려갔을 때엔 서러워서 펑펑 울었다. 그때 이후로 독한 마음을 품었기에 이 자리까지 오지 않았나 싶다. 그 선택이 없었다면 지금처럼 경기력이 좋았을지 미지수다. 서머에 들어와서 더 단단해졌다.

오랜만에 현장에서 오프라인 경기를 하니 어떤가
농심전이 롤파크에서의 첫 경기였다. 전날에 많이 떨리다가도 헤드셋을 쓰니까 바로 집중이 잘 됐기 때문에 롤파크 저번에 처음 왔을 때 전날에 많이 떨리다가 헤드셋 쓰고 있는 순간엔 집중이 잘 됐다. 적응하기에 딱히 어려움은 없었다. 시설이 너무 많이 좋아졌다. 대기실도 편하다.

'하프' 이재융의 활약이 대단했다. 멤버 변경에 대해 살짝 말해본다면
계속 연습을 해왔다. 언제든지 출전이 할 수 있었다. 큰 틀의 변화 없이 그냥 하던 대로 했다.

다음 대결이 젠지다. 어떨 것 같나
'클리드' 김태민이 경계된다. 갱킹이 매섭더라. 그런 점을 생각해서 잘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과거 롤드컵 우승 시절과 비교하면 현재 폼은 어떤가
그때와 지금의 나는 다르다. 나를 끌어 주는 형들도 많았고, 내가 주도적으로 하지 않아도 알아서 잘 흘러갔다. 지금의 kt 롤스터는 신인도 많아 내가 맏형으로서 끌어주는 역할이 더해졌다.

최근 MSI에서 LJL이 화제였다. 활동했던 선수로서 어떻게 봤는지
일본 팀들의 수준도 꽤 많이 올라갔다. 용병도 있고 자본이 많이 들어왔다. 시간이 더 지난다면 경쟁력이 있지 않을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온라인으로 하다가 오프라인이 됐는데 직관 오셔서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팬들이 계셔서 우리가 있는 것이다. 앞으로도 많이 응원해주시고 기대해주시면 감사하겠다.

보도자료 문의 news@fomos.co.kr
종로│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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