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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kt, 바텀 격차로 담원 기아 완파...서머 다크호스 '급부상'(종합)

이한빛2021-06-13 18:17

kt 롤스터가 담원 기아를 꺾고 '서머의 kt'가 돌아왔음을 알렸다.

13일 종로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1주 5일차 1경기에서 kt 롤스터가 담원 기아를 완파하며 서머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1세트에서 kt는 리 신-럼블-사일러스-바루스-탐 켄치를 선택했고, 담원 기아는 녹턴-다이애나-아칼리-카이사-레오나를 픽했다. kt는 바텀 라인 주도권을 바탕으로 초반 교전에서 연이어 득점을 올렸다. '쇼메이커' 허수의 아칼리가 날카롭게 적진에 돌진해 더블킬을 따내는 등 반격에 나섰지만, 바텀 라인전 격차에서 굴러온 스노우볼을 극복하기엔 어려웠다.

결국 중후반 한타에서 '노아' 오현택의 바루스가 잘리는 장면이 수차례 나왔음에도 '도란' 최현준의 리 신과 '도브' 김재연의 사일러스가 킬을 쓸어담고 승기를 잡았다. kt는 여세를 몰아 담원 기아의 본진을 초토화 시키고 세트 스코어 1:0으로 앞서나갔다.

2세트에서 담원 기아는 블루 진영을 골라 갱플랭크-비에고-카르마-바루스-라칸을 픽했고, kt는 제이스-우디르-아칼리-세나-탐 켄치로 맞대응했다. 바텀에서 선취점을 딴 kt는 8분에 갱플랭크를 처치해 킬 격차를 벌렸다. 다만 담원 기아는 라칸을 내주고 전령을 스틸하며 일방적인 손해를 면할 수 있었다.

오현택의 세나는 신성한 파괴자까지 갖추며 바텀에 더욱 힘을 실었고, 미드 라인에서 김동하의 갱플랭크를 재차 처치하는 데에 공헌했다. kt는 3번째 드래곤 타이밍에 먼저 드래곤을 사냥한 후 김재연의 아칼리를 밀어넣어 적의 전투 진형을 무너뜨렸다. 김재연은 더블킬을 올리고 생존하며 승기를 잡았다.

kt는 4번째 드래곤 타이밍에 김재연의 과감한 플레이에 힘입어 추가킬과 드래곤의 영혼을 기록하며 굳히기 단계에 돌입했다. kt가 인원을 나눠 담원 기아의 미드-바텀을 두드렸고 억제기를 파괴해 격차는 걷잡을 수 없을 만큼 벌어졌다. kt는 재정비 후 담원 기아의 마지막 방어선을 무너뜨리고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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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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