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쥬스' 개막일 재연기 "기술 문제 발견, 7월6일 개막" [공식입장 전문]

2021-06-23 16:2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비틀쥬스'가 개막을 또 연기했다.

23일 CJ ENM은 "뮤지컬 '비틀쥬스'의 국내 초연을 준비하는 데 있어 테크니컬적인 문제를 발견했다"라고 알렸다.

뮤지컬 '비틀쥬스'는 애초 1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할 예정이었지만 안정적이고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29일로 개막을 연기한 바 있다. 하지만 기술 문제가 있어 다시 개막을 연기, 7월 6일부터 관객과 만나게 됐다.

CJ ENM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극의 전개를 무대 위에 구현하기 위해 모든 테크니컬적인 부분의 합을 맞추는 과정에 시간이 지속적으로 소요되고 있고 약속된 개막일을 맞출 수 없다고 판단했다"라며 사과했다.

'비틀쥬스'는 2019년 브로드웨이 초연 후 세계 최초 레플리카 라이선스 공연으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팀 버튼 감독의 출세작으로 꼽히는 영화 ‘비틀쥬스(유령수업)'를 250억을 들여 뮤지컬화한 작품이다. 

유준상, 정성화가 타이틀롤인 98억 살 먹은 미치광이 유령 비틀쥬스 역에 낙점됐다.

다음은 '비틀쥬스' 제작사 CJ ENM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제작사 CJ ENM입니다.

저희는 뮤지컬 <비틀쥬스>의 국내 초연을 준비하는 데 있어 테크니컬적인 문제를 발견했습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극의 전개를 무대 위에 구현하기 위해 모든 테크니컬적인 부분의 합을 맞추는 과정에 시간이 지속적으로 소요되고 있고 약속된 개막일을 맞출 수 없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초연작의 로컬라이제이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변수에 대비해 준비기간을 충분히 더 마련하지 못했습니다. 개막 재연기로 또 다시 불편을 끼쳐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비틀쥬스>를 완성하기 위해 끝까지 땀 흘려 주시는 모든 스태프분들과 배우분들을 비롯해 공연을 기다려 주신 관객분들께 피해를 안겨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 말씀드립니다.

현재 개막일은 7월 6일(화)로 예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취소와 보상절차에 대해서는 별도 안내드리겠습니다.

공연에 대한 크나큰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셨던 만큼 깊이 성찰하면서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 때까지 전념하는 것만이 저희의 몫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사과 말씀드립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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