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없는 두산 박계범 복귀…김진수 배터리코치 1군 등록

2021-06-15 16:25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두산 베어스가 1군 선수단과 코치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김태형 감독은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팀 간 시즌 7차전을 앞두고 전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한 김재호를 대신할 선수로 박계범을 불러 올린 데 이어 김진수 잔류군 코치가 기존 김지훈 배터리코치의 자리를 대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산은 최근 왼쪽 어깨에 불편 증세를 겪은 김재호를 14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면서 퓨처스에 있던 박계범을 등록했다. 박계범은 지난달 옆구리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이탈했지만 회복 후 퓨처스리그에서 12, 13일 한화전에 출전해 실전 감각을 끌어 올렸다.

김 감독은 "재호는 지금 어깨가 좋지 않다"며 "일차적으로는 열흘 정도 보려 한다. 추후에 다시 확인해 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김재호가 없는 두산 키스톤 콤비 자리에는 신인 안재석이 유격수를 맡고 강승호가 2루수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배터리코치 이동과 관련해서는 "김진수 코치가 어떨는지 한번 보고 싶었다"며 "1, 2군뿐 아니라 잔류군에서도 보직을 맡아 온 김 코치가 1군에서는 어떨지 확인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 상무 배터리코치로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한 김 코치는 2012년부터는 두산 퓨처스와 1군 배터리코치직을 맡다가 올 시즌에는 잔류군을 맡았다.

한편, 두산은 이날 허경민(3루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박건우(중견수)-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김인태(우익수)-강승호(2루수)-안재석(유격수)-장승현(포수) 순서로 선발 출장한다. 선발 투수는 박정수다. 지난 8일 사직 롯데전에서 선발 등판한 박정수는 4⅓이닝 9실점(8자책)하며 아쉬운 투구를 남겼지만, 김 감독은 "저번에도 공 자체는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지금 걱정하는 것보다 앞으로 더 잘 던질 수 있다는 기대를 갖고 본다"고 말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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