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의 눈' 키움 선수들, 오재원 비공인 배트 먼저 알아챘다

2021-05-12 18:25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말 그대로 '매의 눈'이었다.

지난 11일 잠실 두산전,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은 양 팀이 1-1로 맞서있던 5회말 선두 오재원이 안타를 치고 나간 후 오재원의 배트에 대해 어필했다. 미국 롤링스 사의 배트였던 오재원의 배트는 올 시즌 수입 공인이 되지 않은 배트였다.

오재원이 사용한 배트는 지난해까지는 공인이 되었으나 쓰는 선수가 많지 않아 올해는 공인 목록에서 빠졌다. 오재원의 입장에서는 쓰던 배트를 쓴 것이지만, 분명 오재원의 확인이 필요했던 부분이다. 작년과 올해 공인 배트 표기 방식 또한 다르다. 

심각한 사안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오재원의 비공인 배트 관련 내용은 KBO 측으로 넘겨져 조치를 받게 될 예정이다. KBO 규약 공인배트 규정 제 5조 [공인 인(印)] 4항에서는 '선수가 공인 인(印)이 없는 배트를 경기 중에 사용했을 경우에는 총재가 제재금 또는 출장정지를 명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12일 경기 전에 만난 홍원기 감독은 "나도 솔직히 잘은 몰랐는데 선수들끼리 그 얘기를 주고 받았고, 더그아웃 들어가서 확인을 하더라. 올해는 등록이 안 된 제품이라고 얘기가 나왔다"며 "첫 타석에 발견을 해 두 번째 타석 이후에 어필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어필 이후 오재원은 양석환의 배트를 빌려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공교롭게도 오재원은 이 배트로 결승타를 때려냈고, 경기 후 "작년에 맞춘 배트인데 오래 전부터 쓰던 배트라 신경을 쓰지 못했다. 스타일이 비슷한 배트로 다시 알아봐야 할 것 같다"고 얘기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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