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강다니엘 히트곡 작사가 '갑질' 폭로 "업계 좁아 조심스러워" (그알)[종합]

2021-05-08 23:46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국내 최정상급 아이돌 가수들의 히트곡을 쓴 작사가에 대한 부당한 갑질 의혹이 제기됐다. 

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K팝의 유령들'이라는 주제로 꾸며진 가운데 대형기획사와 관련된 유령작사가의 정체를 파헤치는 과정이 그려졌다.

최근 DJ DOC 멤버 이하늘이 동생 故이현배가 생전 고스트 라이터로 활동했다는 내용을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DJ DOC 4집 이후 발표한 곡들이 동생에 의해 쓰였다고 주장한 것. '그것이 알고싶다'는 이현배를 비롯한 고스트 라이터들의 정체를 찾기 위해 움직였다. 

먼저 제작진은 작사업계의 부조리를 들여다봤다. 실제 작사에 참여하지 않고도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는 이들이 있다는 폭로가 나왔기 때문. 제보자는 "업계가 너무 좁다 보니까 인터뷰를 했다는 게 알려지게 되면 곡을 못 받을 수 있기 때문에"라며 조심스러워했다.

제보자는 "작사가들, 지망생들 사이에서는 유명했다. 엑소, 레드벨벳, 강다니엘 곡에 이름을 올린 분한테 수업을 들으니까 처음에는 자랑스러웠다"며 작사가 학원 김모 원장의 평판을 설명했다. 

하지만 제보자는 김 원장이 실제 곡에 어떤 참여하는지 의문이 든다고 했다. 여러 명의 작사가가 한 곡에 참여할 경우 지분을 정하게 되는데 김 원장은 이러한 부분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인원수에 따라 배분을 나눈다는 것이다. 

유재석과 엑소가 함께한 '댄싱킹'의 작사에 참여한 제보자 송씨의 경우 2.5% 지분이 돌아왔다고 했다. 송씨는 "제가 쓴 제목이 '댄싱킹'이었다. 콘셉트도 제가 했고 저 혼자 쓴 건데 지분이 2.5%라고 하더라"고 떠올렸다. 

김 원장은 기부 음원이기 때문에 원래는 없는 지분을 2.5%까지 올렸다고 주장했지만 그에게 돌아간 지분은 무려 8%였다. 그는 정당하게 이의를 제기하고 자신의 권리를 주장해 조정에 성공, 절반의 권리를 찾았다고. 이는 김원장이 운영하는 학원에서 최초로 조정하는 사례라고 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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