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홀란드 영입전? 경쟁력 없다” 레전드의 냉정 진단

2021-03-02 13:32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앤디 콜이 현재 친정의 위상을 냉철히 판단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2일(한국 시간) “앤디 콜은 왜 엘링 홀란드가 맨유가 아닌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할 것인지 설명했다”며 “앤디 콜은 맨유가 더 이상 세계 최고 선수들을 끌어들이지 못한다고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유럽 최고 명문 구단 중 하나다. 잉글랜드 1부 리그 최다 우승(20회)팀이며 늘 유수의 선수들과 함께했다.

1990년대부터 2010년도까지 최고 선수들을 품으며 맹렬한 기세 뽐냈지만, 최근엔 예전 같은 위용이 사라졌다. 2012/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제패 후 리그 우승이 없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2007/08시즌이 마지막이다. 

앤디 콜은 맨유의 떨어진 위상이 선수 영입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앤디 콜은 미러와 인터뷰에서 “예를 들어 홀란드 같은 선수들을 품기 위해선 이들을 유혹할 만한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 당장 트로피를 획득할 가능성이나 1년 후엔 우승을 할 수 있단 가능성으로 선수를 끌어야 한다”고 입을 뗐다.

이어 “홀란드 같은 선수들은 다른 선택지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아마 맨시티, 리버풀, 첼시,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같은 클럽이 그런 팀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전방에 고민이 있는 맨유는 홀란드 영입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홀란드를 데려가려는 팀이 넘친다. 앤디 콜은 친정이 홀란드 영입전에서 다른 빅클럽에 밀릴 것으로 봤다.

맨유의 현재 위치를 냉정히 진단했다. 앤디 콜은 “만약 당신이 선수고 이 모든 클럽을 선택지로 본다면, 맨유는 어디쯤 위치할까? 난 맨유를 사랑하지만,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지 않는다. 특히나 이런 선수를 데려올 땐 더 그렇다”고 주장했다.

자신이 있었던 때의 맨유와 비교했다. 앤디 콜은 “내가 맨유에 입단했을 때와는 다르다. 잔인할 정도로 솔직해져야 한다. 당시엔 모두가 맨유에 가길 원했다. 지금은 2021년이다. 모든 선수가 맨유에 가고 싶어 하나? 난 잘 모르겠다”며 자기 생각을 밝혔다.

선수가 팀을 옮길 때는 돈만 보고 움직이지 않는다. 팀의 비전과 우승 가능성, 자신의 커리어를 고려해 결정한다. 앤디 콜은 “사람들은 돈에 관해 얘기하지만, 톱 플레이어들은 우승을 생각한다. 커리어가 끝날 때쯤엔 우승 횟수로 평가받기 때문”이라고 힘줘 말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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