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휴방 전 진지모드 소풍왔니 발언 정리

  • 사나
  • 등록일 2019-10-20 20:31
  • 조회수 13,863
소풍왔니 gif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오늘 할 마음 속의 얘기가 있다. 중대발표까진 아니다.

 

며칠전에 구독자 몇이 제 지각한다는 공지사항 댓글에 왜 지각하냐고 달아주셨다.

 

오늘 아침까지 계속 그 생각을 했다 내 머릿속은 요즘 그 생각밖에 없다.

 

님들한텐 그게 큰 사건이 아니었겠지만 나한텐 나름대로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그래서 그때 내가 더 불탔던거같다.

 

생각을 많이 했던 이유가, 다른 사람도 아니라 내 방송을 오래 봐왔던 분이 그랬단 점이었다.

 

나도 그 구독자들 대부분의 닉네임을 알고 있었다. 네임드화 하려는게 아니라
방송을 오래 봐왔던 분들이라 알 수 있었다.

 

솔직히 최근 몇달간 난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다. 방송적으로 컨텐츠도 많이 했던거같다.

 

근데 그 댓글들을 보는 순간 내가 해왔던 것들이 물거품이 되는 느낌이 들었다.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다.

 

근데 또 생각을 해보니 결국엔 내 잘못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열심히 했던거랑 그건 또 별개니까.

 

그때 내가 생각했을땐 내가 지각을 별로 안했다고 생각해서 불탈게 아니라고 생각했다.

 

근데 다시 생각해보니, 내가 최근 몇달간 열심히 했으니까, 구독자 분들도 '어 얘 열심히 하고 재밌네? 나도 더 재밌게 봐야겠다' 이렇게 기대치가 올라가서 더 실망감이 컸던거같다.

 

방송 보는 입장에서도 정시에 딱 맞춰 보는게 편하니까, 더군다나 구독비를 내고 구독하는 입장에선. 그래서 처음엔 섭섭했는데 이제는 불타는 이유가 이해가 간다.

 

그 분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진 모르겠지만 제 방송 아무렇지않게 그냥 보실거면 그랬으면 좋겠다. 나도 아무렇지않게 대하겠다. 4시 안에 오려고 노력하겠다.

 

3일 휴방하고 힘들다기 보단 그때까지 난 좀 쌓여있었던거같다. 그래서 여행도 일찍 가고싶었다. 초홍언니한테도 항상 얘기했다. 솔직히 피파 끝나자마자 가고싶었다.

 

근데 언니가 롤드컵을 보고싶어하고 나도 롤드컵 보고싶었어서 일정을 맞춘거다.

 

솔직히 피파 끝나고나니 나도 매너리즘이 왔던거같다.
특히 어제는 내가 무슨 방송을 했는지도 모르겠다.

 

어제 방송하던 중간엔 잠시 멘탈이 나갔었다. 잠깐 멍때리고 방송을 했다.

 

이런 얘기 안하는게 맞다. 하지만 안하면 멘탈이 나갈것같다. 

 

나도 인터넷방송에 대한 많은 명언을 들었다.
방송에선 즐거운 얘기만 해야된다. 이런 얘기 많이 들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나는 그냥 원유리다. 그래서 어쩔 수 없다.

 

(도네이션 : 책상에 앉아 일보는 회사원이랑 방송키자마자
텐션 올리는 방송인이랑은 다를 수 밖에 없으니 이해해줬으면 좋겠다)

 

내가 직장생활을 안해봐서 그런건가 그런 생각도 진지하게 해봤다. 알바만 몇개 해봤다.

 

근데 모르겠다 난 안해봐서 모르겠다. 서로 잘 모를거라고 생각한다.

 

여러분들도 스트리머에 대한 이해를 백프로 못하는 것처럼
나도 직장인에 대해 백프로 이해를 백프로 못하는 것같다.

 

회사에서 날 써줄거같지도 않다 할줄 아는 것도 없는데.

 

그래서 결론적으로 하고싶은 말이 뭐냐면,
나한테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메일을 보내줬으면 좋겠다.

 

원래는 내가 메일을 안본다. 혼모노들이 고백하는 메일에
노이로제가 걸려버려서 아예 메일을 안본다. 근데 이제는 보겠다

 

내가 트게더엔 그런 글이 올라오면 밴을 한다. 그 이유가,
트게더에서 그런 얘기가 나오면 걷잡을 수 없어지더라.

 

너도나도 불만을 얘기하면서, '이런 얘기까지 불만으로 하나?' 싶은 것까지 올라온다.
그래서 그 날 방송 텐션도 망하더라. 그런 일이 잦았다.

 

그래서 두가지를 생각했는데, 나한테 메일을 보내거나, 아니면 트게더에 비밀 글이나 비밀 댓글을 남겨주셨으면 좋겠다. 그럼 내가 읽고 댓글을 남기거나 답장을 하겠다.

 

난 아직까지 방송이 재밌다. 사실 스트리머들 다 방송이 재밌을 것이다.
나도 이 재밌는 방송을 오래하고싶다.

 

여행 일주일 갔다와서 더 열심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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