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좋은글

  • 이루다
  • 등록일 2019-09-02 22:43
  • 조회수 711

어려운 시기를 참아라 ----좋은 글 중에서

어려운 시기를 참아라 ----좋은 글 중에서 이야기가 있는 ​ 중국 춘추전국 시대, 관직에서 물러난 강태공은 책을 가까이 하며 어지러운 세월을 관망하고 있었다. ​ 그의 부인은 남편에게 남들처럼 세상에 나가 번듯한 관직이라도 하나 얻어오라며 성화를 했다. 칠순이 다 된 강태공은 그 나이에 다시 말단 관리직을 얻어 생계를 꾸리는 것보다는 한적한 곳에서 학문을 가까이하며 하늘이 주는 때를 기다리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였다. ​ 또한 은나라는 부패하여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는 것이 그의 판단이었다. 강태공의 심중을 헤아리지 못한 그의 아내는 남편에게서 더 이상 희망이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오랜 세월의 부부 연을 끊고는 친정으로 돌아가 버렸다. ​ 강태공은 자신의 아내가 떠나가는 것을 보면서도 부인의 말을 따르지 않았다. ​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하늘이 기회를 주면 언젠가는 세상으로 나아가 배우고 익힌 학문을 토대로 새 나라를 건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 바늘도 없는 낚시를 드리우고 한적한 곳에서 세월을 낚고 있던 그는 우연히 방문한 주나라의 무왕과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 강태공과 이야기를 나눈 무왕은 그의 지식과 학문에 감탄하여 자신의 스승으로서 국정에 대한 자문관이 되어줄 것을 요청하였다. ​ 무왕은 강태공의 조언에 따라 은나라의 왕을 폐위시키고 제나라를 설립하여 강태공을 첫 분봉 왕으로 파송한다. ​ 왕이 된 강태공은 백성들의 풍습과 민심을 잘 살피고 따르며, 인간의 도리를 통치 이념으로 삼아 3개월 만에 새 나라의 기틀을 완성하였다. ​ 자신의 남편이 왕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부인이 강태공을 찾아와 부부의 연을 다시 잇기를 청하였다. ​ 그러자 강태공은 사발에 담긴 물을 마당에 쏟은 후 부인에게 사발을 주며 "엎지른 물을 다시 담아보시오!" 라고 하였다. 부인이 "엎질러진 물을 어찌 다시 담을 수 있겠습니까?"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강태공이 대답하였다. "엎지른 물을 다시 담을 수 없듯이 우리는 다시 부부가 될 수 없소!" ​ 강태공의 아내가 좋을 때 떠나서 어려울 때 돌아왔다면 부부의 연은 다시 이어질 수 있었을 것이다. ​ 그러나 어려울 때 떠난 사람이 좋을 때 돌아와서 다시 좋은 관계로 이어지길 바라는 것은 욕심 때문임을 누구라도 알 수 있다. ​ 그는 이미 신뢰를 잃은 사람이다. 좋은 때는 아무 것도 참을 것이 없다. ​ 아무 문제 없는 것을 참을 수 없다면 그것도 큰 문제라고 할 수는 있으나 살 만한 상황에서 인내를 배울 수 없는 것은 분명하다. ​ 인내는 어려운 상황에서만 배울 수 있다. 어려움을 당하는 것이 좋은 일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참는 것을 훈련하기 위해 그만 한 과정은 없다. ​ 그러므로 어려운 시기를 당했을 때 인내를 배울 기회가 온 것이라고 생각하면 그 시기를 조금은 여유롭게 보낼 수도 있다. ​ 좋은 시기에는 아무 것도 참을 것이 없는 반면 어려운 시기에는 모든 것이 참아야 할 대상이 된다. ​ 평소에는 일상적으로 주고받던 말이 힘들 때는 아픔과 상처를 주는 말이 될 수 있고, 우연히 얼굴을 돌리다 마주친 눈길도 외면하는 것으로 인식된다. ​ 어려운 시기에는 칭찬하는 말이 비꼬는 말로 들리고 염려하는 말도 무시하는 말로 들린다. ​ 일상적인 상황에서는 웃어넘길 수 있는 말 한 마디가 문제가 있을 때는 오랫동안 잊히지 않는 슬픈 기억이 된다. ​ 어려운 시기에는 산들바람과 따뜻한 햇볕도 참아야 할 것이 되고, 지나가는 사람의 곁눈질도 극복해야 할 아픔이 된다. ​ 어려운 시기에는 모든 것이 참아야 할 대상이기에 그 시기에는 특별한 자기 관리가 필요하다. ​ 힘든 시기에는 참지 못하면 모든 것이 문제가 되고 모든 것을 통해 갈등과 오해, 아픔과 상처가 벌떼처럼 몰려오게 된다. [출처] 어려운 시기를 참아라 ----좋은 글 중에서 |작성자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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