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승' 두산 함덕주 "부상 교체 아쉽지만, 불펜을 믿었다"

2017-08-12 21:30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6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한 두산 베어스 함덕주가 승리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의 맞대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2위 NC와의 승차를 0.5로 좁히며 2위 다툼을 미궁으로 빠뜨렸다.

선발 함덕주는 왼손 중지 물집으로 교체되기 전까지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7승을 거뒀다. 타선에서는 박건우, 김재환이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에반스, 양의지, 정진호가 각각 1점씩 올렸다.

경기 후 함덕주는 "중요한 게임에서 6이닝 무실점 피칭을 해 좋았고, 팀이 이기는데 일조한 것 같아 기분 좋다"라며 "오늘은 공격적으로 빠른 승부를 펼쳤다. (양)의지 형이 좋고 안 좋은 공을 빠르게 파악해 효과적인 볼배합을 해준 것 같아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물집 잡혀 내려온 게 아쉽지만, 안 좋은 상황에서 계속 던져 위기를 맞는 것보다는 지금 내려가는게 맞다고 생각했다. 뒤에 불펜 형들이 있기 때문에 끝까지 리드를 지켜줄 것이라고 믿었다"고 덧붙였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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