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페르시 "맨유 실패 이유? 선수 이름만 보고 영입해서"

2020-04-02 11:58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로빈 반 페르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잘못된 이적 정책을 비판했다.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은퇴 이후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데이비드 모예스, 루이스 반 할, 조제 무리뉴 등이 거쳐갔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적료는 누구보다 많이 썼지만, 제대로 된 성공 사례는 손에 꼽을 정도다. 최근 영입한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뒤늦게 기량을 뽐내고 있는 프레드 정도다. 폴 포그바, 알렉시스 산체스 등 감독과 팀 철학에 상관없이 세계적인 선수를 영입하는데 큰돈을 썼다.

산체스는 7억에 달하는 주급을 받고도 기대 이하의 활약으로 인터밀란으로 임대 갔다. 꾸준히 매각을 시도하고 있으나 높은 이적료와 저조한 기량으로 인해 다시 안고 가야 할 상황이다. 포그바는 산체스보다 훨씬 많은 도움이 됐으나 끊임 없는 불화를 겪고 있고, 올 시즌엔 잦은 부상으로 경기에 거의 나서지 못했다.


맨유에서 활약했던 반 페르시는 이 점을 지적했다. 글로벌 축구매체 골닷컴은 2일(한국시간) "반 페르시는 스타들의 이름 값에 도박을 건 맨유와 위르겐 클롭 감독에 투자한 리버풀을 비교했다"라고 전했다.

반 페르시는 "리버풀은 클롭이 부임한 이후 마케팅이 아닌 축구 철학에 맞는 선수들을 영입했다. 리버풀은 클롭의 프로젝트를 믿었다. 반면 맨유는 포그바나 산체스 같은 스타들의 이름에 도박을 건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건 위험한 방법이다. 스타 선수가 다치거나 팀과 맞지 않으면 팀 전체가 약해진다"라고 덧붙였다.

반 페르시는 "이제 맨유의 과제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자신의 철학을 성공적으로 확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는 맨유보다 한두 걸음 앞서있다. 확고한 철학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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